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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구글 홈' AI 스피커와 연동되는 가전제품

 

구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개최된 구글의 연례 개발자대회(Google I/O 2017)에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스피커 ‘구글 홈(Google Home)'과 연동되는 스마트 가전 제품을 공개했다. 

 

그 동안 구글 홈은 실내 온도조절기, 조명 등 주로 소형 제품과 연동됐으나, 구글은 LG전자, 월풀(Whirlpool), GE, 아이로봇(iRobot) 등 주요 대형 가전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구글 홈 지원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 홈은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탑재하고 있다. 

 

예를 들어, "OK 구글(OK, Google)", "헤이 구글(Hey, Google)"이라고 구글 홈에 말을 걸어 세탁기의 세탁 시간이 언제 끝나는지 물으면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또한, 거실에서 식기세척기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거나 요리할 재료를 준비하면서 오븐을 예열할 때도 음성으로 명령할 수 있다.  

 


 

GE는 17일부터 미국 시장에서 스마트 가전 제품의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홈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풀과 아이로봇도 연말까지 제품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구글 홈과 연동하는 스마트 가전 제품들을 이달 미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주요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LG 트윈워시 세탁기, 인스타뷰(Instaview) 냉장고, 홈봇 터보+ 로봇청소기,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이 구글 홈과 연동될 예정이다. 

 

 


Originally published by (www.c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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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구글 홈 #가전 #LG전자 #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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