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디자인멤버십) 강예진, 이주홍 인터뷰 _ IDEA / SPARK Design Award 수상

Q.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전북대학교 산업디자인과 4학년에 재학중인 강예진, 이주홍 이라고 합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Korea Design Membership 광주지부 11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IDEA / SPARK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수상 소감과 작품설명을 부탁합니다.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에서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더 높은곳에 도전할 기회를 주신 KDM과 항상 많은 가르침 주시는 전북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아이템은 'DreamCapture'라고 하는 미래형 카메라입니다. 'DreamCapture'는 꿈(Dream)과 찍다(Capture)의 합성어로 ‘꿈을 찍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꿈은 현실속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지만 금방 잊혀지게 됩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꿈을 기록함으로써,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제안 하였습니다. 아이는 자신이 꾼 꿈을 부모에게 설명하고 자랑하기를 좋아합니다. 이러한 행동을 AI를 이용하여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하였습니다. 드림캡쳐는 녹음된 아이의 음성을 인식하여 단어의 조합을 이용해 즉석카메라 사진으로 출력하여 줍니다. 또한 앱과 연동되어 아이의 꿈을 리스트화 시켜주어 언제든지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게 함으로써 추억을 선물합니다. 

Q. 코리아디자인멤버십(KDM) 활동이 이번 공모전 수상에 도움이 된 부분이 있나요?

KDM 은 항상 저희가 더 높은곳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학생의 신분으로는 할 수 없는 경험을 하게 해주는 뜻깊은 멤버십 활동입니다. 새로운 것을 경험함으로써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깨닫게 해주고, 그부분을 스스로 채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공의 멤버십 회원들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함께 함으로써 넓은 시야를 가지게 해 주었습니다.

Q. 코리아디자인멤버십(KDM)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작품이나 작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필립스와 함께 진행한 해외 산학 프로젝트입니다. 암스테르담의 필립스 디자인팀과 다이어트라는 주제로 시작하여 필립스 본사에서 진행된 암스테르담 워크숍, 국내 워크숍을 통해 ux프로세스를 진행하였고 어플리케이션을 결과물로 도출하였습니다. 멘토님들의 가르침 덕에 많은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큰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더 높게, 더 넓게 바라보는 마음가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해주신 KDM과 필립스 디자이너분들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Q. 자신만의 특별한 디자인 프로세스가 궁금합니다.

저희 교수님께서 항상 해주시는 말씀 입니다. “너희의 고민이 너의 주위사람의 고민이고 너희 세대의 고민이다. 너희보다 그것에 대해 깊게 알고, 더 잘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저희가 직접 겪거나 고민하는 일들을 가지고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 하는 편입니다. 10페이지의 리서치 보다 1번의 경험이 주제에 대해 더 깊이 생각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가장 감명 깊에 읽은 디자인 서적이나 멘토가 있다면?

(강예진)

필립스 UX 디자이너이신 김황 디자이너님입니다.

산학을 하는 동안에는 황쌤이라고 부르면서 매주 화상회의와 sns를 통해 연락을 하면서 정작 진로에 대한 이야기나 경험담에 대해 여쭤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산학이 끝난 6개월만에 선생님께 연락을 드려서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었는데 대학교 진학 이후부터 필립스에 입사하게 된 계기까지의 경험담에 대해 들을 수 있었고 해외취업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전까지는 막연하게 느껴졌던 해외취업에 한발짝 더 앞으로 다가갈 수 있었고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황쌤처럼 훌륭한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Q. 앞으로의 어떤 디자이너가 되기를 꿈꾸시나요?

(강예진)

저는 글로벌 UX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사람의 경험을 통해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그런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많은 해외경험과 개인적인 디자인 능력을 향상시켜 다양한 나라로 나아가는 글로벌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이주홍)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저의 아이디어로 인해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되고, 끝에는 공감해주신다면 디자이너로서 행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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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ㅣ 한국디자인진흥원 코리아디자인멤버십 총괄 담당자, 이인호 주임연구원

문의 ㅣ 031-780-2138, lih0614@kid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