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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festival 2020_[Review] 63개국 1800여명이 함께 한 디자인코리아국제컨퍼런스, 5개국 전문가들이 말하는 데이터가 디자인을 만났을 때

6인의 디자인 전문가와 함께한 ‘2020디자인코리아국제컨퍼런스’가 지난 11월 19일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 2020에서 디지택트로 진행됐다. 사전신청만 2,500여명에 달했던 이번 컨퍼런스는 63개국 1800여명이 함께 하고 5개국(한국, 미국, 프랑스, 호주, 영국)의 6인의 디자인 전문가들이 디지털 공간에 모여 에 대해 릴레이 형식의 강연으로 진행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윤주현 원장의 인사로 시작된 컨퍼런스는 세계디자인기구(WDO) 스리니 스리니바산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컨퍼런스는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될 데이터를 다루는 디자인의 가치와 의미 그리고 방법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3인포그래픽연구소 ㅣ 장성환 대표

 


 

[디자인, 데이터를 그리다(Design Beyond Data)]를 주제로 진행된 장성환 대표의 강연은 국내 인포그래픽 디자인을 대표하는 203인포그래픽연구소의 창작 프로세스를 소개하며 데이터를 그래픽 디자인으로 시각화하는 방법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경향신문 평양냉면 인터렉티브앱 '랭면의 취향'>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위한 시도에 인포그래픽이 활용됨을 예시로 보여주었다.

 

 

 

 

미국 패덤 인포디자인 스튜디오(Fathom Information Design) 회장 & MIT 교수 ㅣ 벤 프라이(Ben FRY)

 


 

'데이터는 추상적인 게 아니다. 인간적인 것이다'를 서두로 풀어낸 벤 프라이는 [데이터, 디자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Data is a Design Problem)]를 주제로 방대한 데이터에 접근하기 위한 디자인 활용을 소개했다. 로빈후드 재단과의 뉴욕시 빈곤 보고서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많은 정보를 사람들이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과 그 솔루션을 찾아가는 디자이너의 역할을 강조했다.  

 

 

 

 

프랑스 데이터 디자이너 & 에프엑스디자인-스튜디오(FXDESIGN Stuido) 대표 ㅣ 다비드 비아닉(David BIHANIC)

 

 

 

[데이터 예술(The Art of Data)]을 주제로 진행된 다비드 비아닉의 강연은 데이터 개념을 역사적 관점에서 풀어냈다. 17세기 근대과학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정보 수집의 역사에서부터 21세기 데이터를 다루는 방식으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을 미학적 관점으로 바라보며, 정보 수집의 대상이 자연에서 인간으로 옮겨오며 더욱 복잡해질 수 밖에 없었던 빅 데이터의 특징을 개념적 정의를 통해 설명했다. 한편, 프랑스 전기공사 EDF에서 진행한 [1 2 3 Data] 전시를 소개하며 데이터를 탐구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현대 디자이너의 특징을 소개했다.

 

 

 

 

미국 타파웨어브랜즈 부회장 & 세계디자인기구 차기 회장 ㅣ 데이비드 쿠스마(David KUSUMA)

 

 

 

타파웨어 부회장이자 WDO(세계디자인기구)의 차기 회장인 데이비드 쿠스마는 [신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 공정 디자인(Designing a New Tech-enabled Product Pinpeline)]을 통해 제조업의 발전 방향성에 대한 중요 아젠다를 던졌다. 신소재를 중심으로 신제품 개발에 힘쓰는 타파웨어브랜즈의 기업 비전을 중심으로 미래 제조업의 발전 방향성을 설명한 데이비드 쿠스마는 AI와 로봇공학이 점점 보편화될 미래 세상을 대비한 제품 개발 혁신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호주 굿디자인CEO & 호주디자인카운슬 총괄책임자 & 前세계디자인기구 회장 ㅣ 브랜든 기언(Brandon GIEN)

 

 

 

[디지털 세상을 위한 굿 디자인(Good Design for a Digital World)]이 무엇인지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분석한 브랜든 기언은 “굿디자인이란 해결할 가치가 있는 것을 해결한 것이다” 라고 정의를 내렸다. 특히 데이터를 활용하는 디자이너의 윤리성을 강조하며 굿 디자인을 위한 5원칙을 소개했다. 브랜든 기언의 굿 디자인 5원칙은 다음과 같다. 인간 중심의, 기존 제품이 지닌 문제점을 보완한, 사용자의 시각에서 필요성에 공감하며, 윤리적으로, 환경에 유익한 제품이어야 한다.

 

 

 

 

영국 디자인컨설팅 회사 프리스트먼굿 회장 ㅣ 폴 프리스트만(Paul PRIESTMAN)

 

 

 

폴 프리스트만은 [디지털, 인간의 경험을 디자인하다(Designing the Human Experience)]를 통해 디자인 산업을 중심으로 포스트 팬데믹을 향한 긍정적 산업 혁신 흐름을 일깨워줬다. 항공기 무게를 더욱 가볍게 만들며 동시에 환경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대한항공과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비롯해 철도, 지하철, 드론 등을 활용한 운송수단의 혁신적 움직임이 디자인 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강연을 통해 설명했다. 

 

2020디자인코리아국제컨퍼런스를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진행되는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 2020의 DKconference는 Design Driven Digital Innovation(11/20), 해외 취창업 세미나(11/23), 한-인도 디자인컨퍼런스(12/14) 등을 통해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의 발전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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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디자인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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