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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후위기대응한 최대규모 디자인연구지원사업 실시

 

 

영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공적 자금이 투입되는 디자인 연구 및 혁신 사업이 실시된다. 런던의 Design Museum과 AHRC(예술인문연구회)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디자인주도 혁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2500만 파운드(약 394억 원) 규모의 연구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두 기관이 사업 주체가 되어 실시하는 ‘Future Observatory: Design the Green Transition’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화석연료의 대안을 찾음으로써 궁극적으로 세계적인 디자인 중심지로서 영국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2050년 넷 제로 달성을 위한 영국 정부의 노력을 지원하는 연구사업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AHRC를 포함해 7개 연구회를 총괄하는 UKRI(영국혁신연구기관)에 따르면, 지원금은 주로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프로젝트에 지급된다. 이번 사업은 Design Museum에서 기존에 운영하던 Future Observatory에 더해,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규모와 종류를 달리하는 세 갈래의 지원 프로그램이 추가되었다. 그 결과, Design Exchange Partnership 75개, 지역에 특화된 Design Accelerator 프로젝트 50개, Green Transition Ecosystem 프로젝트 4개를 지원한다. 사업은 3년에 걸쳐 진행되며, 사업 총괄은 Future Observatory가 맡아 400만 파운드(약63억 원)의 운영 자금을 받아 전시와 출판, 행사,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가장 큰 지원금이 투입되는 부문은 Green Transition Ecosystem 사업이다. 디자이너와 기업이 연대해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고 있는 기존의 “연구혁신 클러스터” 가운데 4곳을 선정해 총 1,600만 파운드(약 252억 원)를 지원한다. 각 프로젝트의 주체는 영국 고등교육기관에 있는 디자인연구혁신 센터가 맡는다. 2022년 8월에 Design Museum과 AHRC가 사업공고를 낼 예정이다. 2022년 9월에 시작되는 Design Exchange Partnership은 디자이너들이 지역의 기업과 공공부문, 제3 부문의 기관과 연계해 기후위기와 관련한 구체적인 해법을 도출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Design Accelerator는 대학의 디자인연구혁신 성과를 지역 공동체에 적용해 지역의 그린 경제 달성을 돕는 사업으로, 2023년 초부터 시작한다.

Design Museum은 이번 사업을 통해 100개 이상의 고등교육기관과 75개의 산업체 및 지자체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Design Museum and AHRC launch £25m fund for climate crisis solutions - Design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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