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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리 반의 ‘액세서블 홈’ 컬렉션

Pottery Barn launches the Accessible Home collection

 

2017년 미국 최대의 홈퍼니싱 기업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 Sonoma)가 한국에 진출하면서, 산하의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포터리 반(Pottery Barn)도 함께 한국의 소비자를 만났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더욱 익숙한 브랜드 포터리 반이 포용적 디자인을 기치로 ‘액세서블 홈(Accessible Home)’ 컬렉션을 출범했다. 장애, 질병, 부상, 노화를 지닌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은 대체로 의료의 영역에 머무른다. 그러나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이란 사용자가 생활하는 공간, 즉 집을 영역으로 삼아야 한다. “가정 생활의 질을 높인다는 브랜드 사명 속에서, ‘액세서블 홈’을 통해 특정한 요구를 지닌 우리 소비자들을 더 잘 응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포터리 반의 대표 마타 벤슨(Marta Benson)의 소감이다.

 

‘액세서블 홈’ 컬렉션은 욕실, 업홀스터리, 서재, 식당, 침실, 조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있다. 포터리 반은 브랜드 기존의 스타일과 미학에 사려 깊은 디자인을 더하여, 집이 모두에게 편안한 장소가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포터리 반 디자인 팀은 업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기존 컬렉션에 접근성을 높일 요소들을 더했다.

 

예를 들어 ‘어빙 리클라이너’의 경우 글자를 읽기 편한 리모컨, 손 닿는 위치의 수납 공간 등과 더불어 의자에 앉거나 일어날 때 도움이 되는 리프팅 모션 기능을 지녔다. ‘퍼시픽 책상’은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모듈 기반의 오픈형 스타일에, 휠체어를 탄 상태로 편안한 높이가 특징이다.

 


 

 

안전 사고 위험이 높은 욕실에도 다양한 ‘액세서블 홈’ 상품이 추가되었다. 마찬가지로 휠체어를 탄 채로 사용 가능한 세면대, 상하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거울, 그리고 안전을 위한 가로대 손잡이 등의 제품들이다. 이외에도 미끄럼방지 책상, 조절가능식 침대 등의 총 150여 가지 제품이 ‘액세서블 홈’ 컬렉션에 포진해있다.

 



 

얼마 전 한국의 만 55세에서 79세 고령층 인구가 처음으로 1,5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되는 국가로 지목된 한국에서, 이미 접근성과 포용성은 더 이상 소수 사용자의 문제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액세서블 홈’은 홈퍼니싱 부문의 주요 브랜드에서 선보인 포괄적 컬렉션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컬렉션으로 포터리 반은 위와 같은 제품군에서 처음으로 접근성과 포용성을 선보인 최초의 프리미엄 홈 브랜드가 되었다. ‘액세서블 홈’은 7월 22일부터 포터리반 온라인 스토어 및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판에 들어갔다.

 

* 출처 : 디자인코리아2022 - 2023디자인트렌트  designkorea.kidp.or.kr/bbs/board.php?bo_table=trend&wr_id=35&page=4

액세서블 홈 웹사이트 potterybarn.com/shop/new/accessible-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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