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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이어, 전기차에 태양의 힘을 더하다

Lightyear announces Lightyear 0, the first solar vehicle on the roads

 

 

라이트이어 0

 

네덜란드의 하이테크 기업 라이트이어(Lightyear)의 목표는 진정한 클린 모빌리티이다. 이를 위해 이 신생 기업은 전기차에 태양의 힘을 효율적으로 더하기 위해 연구와 개발에 매진해왔다. 그 첫 번째 결과물이 될 라이트이어 0은 세계에서 가장 공기의 저항을 덜 받는, 세계 최초의 태양광 보조 전기차가 될 것이다.

 

라이트이어 0 글로벌 프리미어 현장

차체 윗면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라이트이어는 전기차 사용자의 가장 큰 관심사인 충전과 주행거리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들은 동력원인 전기에 라이트이어는 플러그에 이외에 또 하나의 충전 수단을 더했다. 바로 태양광 패널이다. 차체의 윗면으로 5평방미터 면적의 곡면 태양광 패널이 입혀져 있다. 덕분에 최대 연간 11만 킬로미터를 오롯이 태양의 힘으로 달릴 수 있다. 네덜란드의 여름을 기준으로, 하루 35km를 운행하는 운전자라면 몇 달을 충전기 없이 지내도 될 정도의 효율이다.

 

 

 

차체의 공기저항계수를 최소화하여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라이트이어의 또 다른 관심사는 효율이다. 태양광이라는 클린 에너지를 동력원에 더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에너지효율을 최대화할 디자인을 모색했다. 에너지효율은 공기저항, 주행저항, 모터의 세 가지 요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나 공기역학은 자동차의 주요 에너지 소비 요소로, 자동차의 속력이 높아질 수록 공기의 저항도 커지기 마련이다. 실제로 고속도로 주행시, 공기역학은 전체 에너지 소비의 약 60%의 비율을 차지한다고 라이트이어는 설명한다.

 

 

실내

 

이에 라이트이어는 공기저항을 최소한으로 줄인 자체 디자인에 매진했다. 그 결과 라이트이어 0은 자체의 공기저항계수를 0.175(Cd)까지 끌어내렸고, 이는 에너지효율의 극대화를 뜻한다. 덕분에 같은 에너지 양으로도 더 멀리 주행할 수 있다. 전기차의 주요 관심사인 주행거리 문제를, 배터리 기술을 우회하여 접근한 해법이라 할 수 있다.

 

Images courtesy of Lightyear

 

라이트이어가 선보일 가장 공기역학적인 최초의 태양광 전기차 라이트이어 0은 2022년 6월 최초 공개에 이어, 올 가을 한정 생산에 돌입한다. 본격적인 양산 모델이 될 라이트이어 2는 2025년 시판을 예정하고 있다.

 

* 출처 : 디자인코리아2022 - 2023디자인트렌트 designkorea.kidp.or.kr/bbs/board.php?bo_table=trend&wr_id=50&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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