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디자인 트렌드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3D 프린팅 건축과 재활용 플라스틱의 만남

Azure showcases the world's first 3D printed backyard studio made from recycled plastic materials

 

마당에 놓인 단독 작업실. 별다를 것 없어 보이는 이 작은 건물은 로스엔젤레스의 스타트업 애저(Azure Printed Home)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의 것이다. 이 스튜디오 타입의 독채는 시멘트나 목재 같은 보통의 건축 자재 대신에,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원료 삼아 출력하여 지어졌다. 애저는 3D 프린팅이라는 기술에 재활용 플라스틱이라는 원료를 더하여, 건축 시장에 뛰어 들었다.

 

 


 

3D 프린팅 건축의 경우 현재 대부분 콘크리트를 출력재로 사용한다. 대신에 애저는 소각 혹은 매립되거나 아니면 바다로 흘러들고 마는 플라스틱을 원료로 삼았다. “건축 부문은 세계에서 가장 큰 원료 소비 영역으로,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11%를 차지한다. 소비자와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의 책임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지속가능한 실천들을 활용하는 것이다.” 애저의 CEO 로스 매과이어의 설명이다.

 

 


 

애저는 캘리포니아 컬버 시티에 14,000제곱미터 규모의 공장을 열였다. 이곳에서 60%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원료로 건물들이 출력된다. 애저의 주력 상품은 자립식 소형 건물이다. 재택용 사무실, 작업실, 운동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 시리즈와, 원룸에서 투룸까지 ‘별채(AUD)’ 시리즈를 판매한다. 3D 프린팅 기술 덕분에 기존 건축 방식보다 70% 더 빠르게, 30% 더 저렴하게 건물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이 애저 측의 설명이다.

 

 


 

한편 애저는 한 주택 개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내년 14채의 3D 프린팅 조립식 주택을 생산한다. 2023년 11월 시작되는 부지 작업이 마무리되면, 정확히 한 달 안에 주택을 생산해 현장에 인도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 출처 : 디자인코리아2022 - 2023디자인트렌트 designkorea.kidp.or.kr/bbs/board.php?bo_table=trend&wr_id=48&page=3

애저 웹사이트 azureprintedhomes.com

관련 영상 youtube.com/watch?v=tuVJ_MOqwTU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