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zeen] 피닌파리나(Pininfarina), 스포츠카의 공기역학적 곡선을 반영한 쉐즈롱(chaise longue)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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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닌파리나(Pininfarina), 스포츠카의 공기역학적 곡선을 반영한 쉐즈롱(chaise longue) 디자인
이탈리아 디자인 스튜디오 피닌파리나(Pininfarina)가 첫 번째 컬렉터블 가구 오브제인 쉐즈롱을 출시했다. 이 쉐즈롱은 바위 같은 울퉁불퉁한 베이스와 스포츠카의 윤곽에서 영감을 받은 매끄러운 좌석이 특징이다.
Oksýs는 브라질 상파울루의 Cyrela 개발과 같이 최근 브랜드 주거 프로젝트에 진출하고 있는 피닌파리나의 행보를 보완하기 위해 제작된 한정판 가구 오브제입니다.
페라리 F40, 알파 로메오 줄리에타 스파이더 등 스포츠카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피닌파리나는 건축 및 제품 디자인 전담 부서를 두고 항공 교통 관제탑부터 전기 스노모빌까지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습니다.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한 한정판 가구 소장품, Oksýs
이 쉐즈롱은 피닌파리나의 사내 건축가 마르코 베쿠치(Marco Becucci)가 피닌파리나의 디자인 접근 방식에 기반한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설계했으며, 아름다움과 기술 혁신의 균형을 추구하고자 했다.
Oksýs는 "인공과 자연, 인간과 자연은 대립적인 요소가 아니라 오히려 상호 보완적이며 동일한 논리의 일부"라는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매끄러운 상부와 거친 베이스가 대조적으로 디자인된 "역설적인" 오브제로 설계되었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의자의 상부 부분은 피닌파리나의 자동차 디자인을 참고하여 설계된 유려하고 인체공학적인 라인이 특징이며, 하부 부분은 바닥에 가볍게 닿는 거친 수정 같은 바위를 연상시킨다.
상부의 유려한 인체공학적 라인과, 거칠고 바위 같은 하부가 특징인 쉐즈롱
베쿠치는 Dezeen에게 "위에서 본 Oksýs는 매끄럽고 표면이 반사되어 스포츠카의 공기역학적 곡선을 떠올리게 합니다. 공격적인 각도 없이 빛을 반사하고 사용자가 만지고 싶게 유도합니다. 가까이서 보면 손대지 않은 바위처럼 거칠게 깎아낸 하부와 입술처럼 매끄러운 상부의 부드러운 경계가 대비를 이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베쿠치는 즉각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클래식한 가구 유형을 재현하되, "놀라움과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외관으로 디자인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피닌파리나의 스포츠카 디자인은 Oksýs의 공기역학적 곡선에 영향을 주었다.
이 시제품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올란디(Orlandi)의 갤러리 공간에 전시되었다. Oksýs는 단 세 개만 제작되어 갤러리를 통해 독점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피닌파리나의 이전 디자인 프로젝트로는 자전거 제조업체 디아벨로(Diavelo)와 협력하여 제작한 스포츠형 전기 자전거와 체코 제조업체 제토(Zetor)를 위해 설계한 페라리를 닮은 트랙터가 있다.
사진 제공: 피닌파리나(Pininfarina)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