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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에 집중하라_03 친환경 소재

 

의류산업이 옷을 제작하고 폐기 처리하는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오염도는 막대하다. 의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독성 화학약품과 폐기물 처리 시에 썩지 않는 버려진 옷들로 인하여 하천과 토지를 오염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환경 보호를 위한 움직임들이 의식을 갖춘 기업 및 유명 셀럽들을 중심으로 의류산업에서 생산 공정의 간소화 패스트 패션의 감축, 재활용 및 지속 가능한 생분해성 소재와 같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의류 및 액세서리 등으로 선보여지고 있다.

 

  

COMPANY : freitag, SOURCE : freitag.ch/fabric

 

친환경 업사이클링 가방 브랜드로 유명한 프라이탁에서 런칭한 의류 라인 F-ABRIC 은 처음에는 직원들에게 적합한 작업복
을 만들기 위한 시도였지만 여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친화경적이며 건강한 일자리까지 창출하자는 의도로써 의류 제작을
하였음. F-ABRIC은 린넨(아마 섬유), 헴프(대마 섬유), 모달 총 3가지의 천연섬유로 이루어져 있음. 또한 재배와 후 처리시에 아주 적은 양의 화학 물질로도 제작이 가능한 지속 가능한 소재로써 폐기 후 퇴비화될 수 있는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하여 100%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친환경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음. 이 섬유들은 ‘Oeko-Tex®’라는 유해물질 테스트에서 1 등급으로 0~3세 유아가 입어도 안전한 의류임.

 

 

 

 

COMPANY: Spiber & Goldwin, SOURCE : gizmag.com

 

연간 발생하는 생활 폐기물 중 30~35%가 포장 폐기물이며 이는 환경 오염으로 직결되고 있다. 식 음료 포장재와 같은 우
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사용하는 용품들에 친환경 천연 소재 및 생분해성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그 해결책을 찾고자 한
다. 그중 바이오매스와 같은 생분해성 소재에 대하여 그 이목이 연결되고 있는데 식물섬유 등의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소
재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성장하기 때문에 폐기 후에도 이산화탄소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발생이 없으며 썩을 수 있는
100% 생분해성 디자인으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재활용이 장점이 있기 때문에 식 산업분야에서의 관심도가 높아지
고 있다.

 

 

COMPANY : Bakevs, SOURCE : bakeys.com

 

인도의 위치한 베이키즈(Bakevs)사의 나라야마 피사파티(Narayana Peesapaty)가 개발한 이 식기 디자인은 환경보호와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 플라스틱 식기류의 대체품을 연구하면서 먹을 수 있는 숟가락과 포크(Edible Cutlery)을 개발 하였
음. 이 식기류는 수수, 쌀, 밀가루 등 잡곡들을 혼합하여 제작되어 식용이 가능한 제품 임. 또한 뜨거운 국물이나 커리, 면
등의 다양한 음식들을 편리하게 먹을 수 있게 제작되었으며 미개봉 상태에서는 유통기한이 3년 정도로 안심하며 보관이
가능하고 만약 식기류를 먹지 않고 버린다고 하여도 기존의 플라스틱 소재와는 다르게 5~6일 정도면 자연스레 생분해가
되는 친환경 제품 임.

 

 

 

COMPANY: Carlsberg SOURCE : carlsberggroup.com

 

세계적인 덴마크 맥주 브랜드 칼스버그(Carlsberg)에서는 지난해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2018년까지 세계 최초 생분해
성 목재 섬유(Wood Fiber)로 제작된 병을 만들며 지구온난화 및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는데 동참하겠다 밝혔음. 이와 같
은 움직임은 덴마크 성형 포장 전문 업체 ‘에코스팩(Ecoxpac)과 덴마크 공대와 협력하여 연구 개발에 착수하였음. 미생물에 분해가 되는 목재 섬유(Wood Fiber)로 만든 종이 병으로 기존의 유리병을 대체함으로써 친환경적인 측면은 물론 무게의 경량화로 인하여 기업적인 측면에서는 포장비 및 물류비 절감과 함께 친환경적인 캠페인 효과까지 전하고 있음.

 

 

 

 

 

지구온난화, 석유자원의 고갈, 천연자원 공급 등으로 인하여 선진국에서는 친환경적인 지속 가능한 천연소재와 바이오 소재
에 대하여 꾸준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 소재들은 건축 및 인테리어 소품 등과 같이 우리의 삶에 밀접한 부분에도 응용되고 있으며 건축자재의 벽지, 바닥재, 단열재, 토목자재 등 다양한 부분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및 나무, 코르크와 같은 천연 자연 소재를 사용함으로 인하여 새집증후군 및 환경호르몬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저감 등이 가능하다.

 

 

DESIGNER : YunTing Lin, SOURCE : yuntinglin.com

 

MDF는 여러 목재를 합성수지 접착제로 결합시켜 만든 재료로써 성형이 용이하여 사용성이 높지만 합성수지, 화학물질로인하여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음. 이러한 MDF의 단점을 보완하여 런던의 디자이너 유팅 린은 영국 왕립 예
술학교(RCA: Royal College of Art) 전시회에서 식물의 세포벽에서 발견된 나노셀롤로우스 파이버와 생분해성 섬유판을
선보였음. 이는 친환경적인 재료로써 MDF(Medium Density Fiberboard)와 성형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으며100% 재활용이 가능한 생분해성 식물 섬유로써 물리적으로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음. 내구성이 좋아 가구 제작에 적합하며 화학 변형이 가능하여 종이 및 강화 재료에도 사용이 용이함. 제조공정에서 색상 및 패턴을 조정할 수 있으며 소재의 성형성이 높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음.

 

 

 

 

업사이클링 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승급)’와 ‘리사이클링(recycling·재활용)’의 합성어로써 그 소용이 다해 버린 폐기 물품에 디자인을 가미하여 활용성과 새로운 제품으로 재 탄생 시키는 것을 일켣는다.
환경오염으로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책임의식을 갖춘 에코 크리에이터들과 의식 있는 개인과 기업들에 의한 업사이클링 브
랜드들이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다. 소비자들의 윤리적 소비를 통하여 업사이클링 제품들이 실용성과 심미적인 기능을 갖추
도록 디자인하여 과거 재활용 브랜드만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윤리성에만 호소하는 것 이상으로 구매자가 진정 사고 싶은
제품으로 인정받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보여지고 있다.

 

 

 

COMPANY : Adidas, SOURCE : adidas.com/us/ultra_boost

 

글로벌 스포츠업체인 아디다스(Adidas)와 환경보호 단체인 팔리(Parley)가 협업하여 해양 쓰레기를 운동화로 재 탄생 시키는 울트라 부스트(Ultra Boost)의 프로토 타입을 공개하였음. 울트라 부스트(Ultra Boost)는 운동화의 윗부분은 해양 쓰레기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을 선정하여 재활용하였으며 중창 부분은 서아프리카 해안지역에 버려진 어망 그물을 재활용 한것 이라고 함. 아디다스는 해양 폐기물을 운동화로 제작한 자체가 환경 문제를 패션과 연결 시키며 사람들에게 환경 오염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며 홍보하는 효과가 클 것이며 환경 보호에 새로운 힘이 되는 부분이라고 전하고 있음.

 

 

DESIGNER : Carter Zufelt, SOURCE : carterzufelt.com

 

MÜLL은 미국의 제품 디자이너 카터 주펠트가 킥스타터를 통하여 소개한 재활용 비닐로 제작해 만든 소품들 임. 전 세계 비
닐 봉지가 매해 약 1조 정도가 소비되고 있다고 하며 분해가 되는 시간은 500년 이상이 소요된다고 함. 이러한 환경문제에
직면 하게 된 세계 여러 나라들이 골치를 썩히고 있는데 재활용과 함께 환경보호를 위한 취지로 비닐 봉지를 재활용 하는
프로젝트를 실시 하였음. 새로운 공정방식으로 제작된 이 친환경 플라스틱은 강도가 매우 견고하여 일상생활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함. 이 프로젝트는 버려지는 것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취지 임.

 

 

 

 

업사이클링은 아직 걸음마 단계인 국내와는 달리 해외 선진국에서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친환경적인 관심이 높아지
면서 자원 고갈에 대한 문제 인식이 강해 지고 있으며 쓰레기나 폐기용품 소재와 디자인이 재활용 되는 다양한 시도들이 보
여지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자체의 업사이클링 동참을 위한 움직임들이 패션, 건축, 인테리어,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 나타
나고 있다. 또한 오픈 소스나, 친환경 캠페인,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새롭게 시도되고 있으며 과거 단순히 친환경 캠페인에 대한 목적에 머무는 것만이 아닌 상품성을 갖춘 아이디어로 다양하게 디자인 되어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지고 있다.

 

 

COMPANY : KLM Airlines & Design Academy Eindhoven, SOURCE : frameweb.com

 

네덜란드 항공사 KLM Airlines과 Design Academy Eindhoven 학생들이 협업하여 신선한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임. 비행기 내부 인테리어를 변경하면서 그 동안 버려졌던 기내용 의자의 쿠션, 시트커버, 안전벨트, 손잡이, 등받이 및 바닥의 카펫까지 비즈니스석의 다양한 소재와 부품들을 새로운 제품으로 업사이클링 하는 프로젝트로써 여행을 위한 새로운 제품으로 재 탄생시켰음. 재활용품을 이용한 이 아이디어 제품들은 향후 기내용 제품으로 정식 판매될 수 도 있다고 함.

 

 

 

 

 

위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2015 디자인전략정보개발사업' 의 연구보고서인 '미래유망산업과 디자인, 소재에 집중하라' 중 일부를 발췌하여 편집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링크의 PDF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http://first.designdb.com/dtrend/trend.r.asp?menupkid=234&pkid=2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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