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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공간에 주목하는 작은 잡지, <인테리어스>

 

건축가와 영화 비평가가 함께 만드는 온라인 잡지. <인테리어스 저널(Interiors Journal)>은 건축의 관점으로 영화를 바라보는 작은 비평 잡지이다. 건축가 메루스 존 아히(Mehruss Jon Ahi)와 영화 비평가 아르멘 카라오글라니안(Armen Kraoghlanian)는 매달 한 편의 영화를 선정하여, 영화 속 핵심 장면의 공간을 비평의 대상으로 삼는다. 

 


 

각 호는 아이콘으로 이뤄진 간결한 표지에, 영화 비평 그리고 공간 분석 다이어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령 최근호인 2013년 11월호의 주인공은 <존 말코비치 되기(Being John Malkovich)>에 등장하는 ‘반층(half-floor)’이다. “<존 말코비치 되기>는 이상함(oddities)으로 가득차 있는데, 관객이 그 기괴함을 마주하게 되는 첫 번째 사례가 바로 ‘반층’이다.” 

 

이처럼 <인테리어스>는 영화 속 공간에 주목하여, 다양한 영화들을 분석한다. 꼬마 아이가 쌍둥이 소녀 유령과 마주치던 <샤이닝>의 호텔 복도, 등장인물을 확실히 소개하며 영화의 서막을 연 <저수지의 개들> 속 식당, 칼과 엘리가 평생을 함께 했던 <업>의 바로 그 집까지. 서로 다른 시대와 장르의 영화 속 공간이 <인테리어>를 통해 분석된다. 이렇게 그간 등장했던 영화의 로고와 공간 다이어그램은 별도의 포스터로 제작되어, <인테리어> 공식 숍에서 판매되고 있다. 

 


 

<인테리어스>의 메루스 존 아히와 아르멘 카라오글라니안은 매달 온라인으로 자신들의 잡지를 발행하는 한편, <아키데일리(Archidaily)>와 같은 외부 매체에 건축과 영화를 주제로 연재를 병행하고 있다. 

 

www.int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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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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