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러쉬 x 비비안 웨스트우드

 

연말연시가 되면 부쩍 늘어나는 선물 때문에, 포장 쓰레기도 덩달아 늘어난다. 미국 클린 에어 카운슬(Clean Air Councile)의 조사에 따르면, 이 시기 500만 톤의 폐기물이 추가 발생한다고. 영국의 경우 크리스마스에 쏟아지는 포장 쓰레기만도 지구를 아홉 바퀴 돌 정도이다.

 

캐나다의 핸드메이드 화장품 회사 러쉬(LUSH)가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와 함께 특별한 상품을 선보였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러쉬의 제품을 포장할 수 있는 ‘보자기(Knot-Wrap)’다. 찢겨 쓰레기통으로 향하는 대신, 두고두고 재이용될 만한 포장재인 셈. 보자기의 제작은 영국의 존 스펜서 텍스타일즈(John Spencer Textiles)가 맡았다.

 

 

“많이 사는 대신에 품질 좋은, 오래갈 수 있는 것을 사라. 이 ‘기후 혁명 보자기’는 포장지를 대체할 수 있으며, 또 평생 갈 만한 것이다. 더욱 중요한 점은 이것을 사면 기후 혁명 운동에 동참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앞으로도 살아나갈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기후 혁명이다.”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설명이다.

 

 

 

유기농 순면 천에 ‘기후 혁명(Climate Revolution)’이라는 문구가 선명하다. 여기에 웃지 못하는 얼굴 그림과 손글씨가 환경 보호에의 동참을 호소한다. 보자기는 분홍색과 황갈색 두 가지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26달러이다. 판매 수익 전액은 모두 기후 혁명 기금에 후원 된다.

 

www.lushusa.com

Tag
#환경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