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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글로, 발광 식물 개발

 

미국의 생명공학 회사 바이오글로(Bioglow)가 발광 식물을 개발하였다. ‘스타라이트 아바타(Starlight Avatar)’는 화학물이나 자외선 조명 등의 외적 도움 없이 빛을 내는 자가 발광 식물로, 생명체의 인공합성 기술인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의 산물이다. 바이오글로의 알렉산더 크리체브스키(Alexander Krichevsky)는 “기존 시장에서는 비교할 대상이 전무한, 이러한 종류로서는 사상 최초의 것”이라고 단언한다.

 

‘스타라이트 아바타’는 남미 원산의 관상 식물인 알라타 꽃담배(Nicotiana Alata)에서 파생되었다. 발광이라는 목적을 위해 재설계된 이 식물은, 영화 <아바타>에 등장했던 생체 발광 동식물처럼 미약하나마 스스로 빛을 낸다. 아직은 어두운 공간에서만 손쉽게 식별 가능한 수준이지만, 바이오글로는 현재 식물의 광도(brightness)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알렉산더 크리체브스키는 이 기술이 향후 관상용 식물 시장은 물론 조명 디자인 분야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가령 발광 식물을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 전기가 필요없는 ‘조명’으로서 활용한다거나 또는 주변 환경의 변화에 반응하는 센서로서 발광 식물을 이용하는 미래도 가능하리라 내다보고 있다.

 

‘스타라이트 아바타’는 이달 말 온라인 경매를 통해 한정 수량이 판매된다. 식물은 모두 생육 상자에 담겨 배송되며,  생육이 끝나면 일반 화분에 옮겨 심을 수 있다. ‘스타라이트 아바타’의 수명은 2~3달 정도라고.

 

www.bioglowtech.com

 

*Main image is by Dan Saunders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www.dezeen.com)

Tag
#합성생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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