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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동력의 이동식 재활용처리기 트래시프레소, 세계디자인영향력상 수상


 

 

대만의 미니위즈(Miniwiz)사가 디자인한 자율형 재활용 기계가 2021 세계디자인영향력상(World Design Impact Prize) 수상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유용한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설비로 이동설치가 가능하다.

 

트래시프레소(Trashpresso) 일반적으로 공장규모의 고정시설이 필요한 재활용처리 라인을 냉장고   크기의 이동식 유닛  개로 압축해 놓은 기기다.  

시작부터 종료까지 재활용 처리과정에 걸리는 시간은  3분이다.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하며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이 투입되었다.

 



일반적인 공장보다는 처리할  있는 양이 적다해도, 하루에 재활용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1/2톤에 달한다. 이는 1  규모의 공동체가 소비하는 양에 맞먹는다고 미니위즈는 밝혔다.

트래시프레소는 거리와 에너지라는 장애물을 극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재활용처리할  있으며 업사이클링 확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건축가  엔지니어인 아서 (Arthur Huang) 함께 미니위즈를 공동설립한 자비스 리우(Jarvis Liu) 말했다.

 

이는 기존의 기술을 뛰어넘는 것이고, 플라스틱 쓰레기 관리의 탈중앙화를 통해 순환경제를 가능하게 한다.”

 


기계는 대형 컨테이너에 실어 옮길  있다. 

 


기계의 재활용처리 과정은 AI 활용한 스마트 카메라에서 시작한다. 사용자는 스마트 카메라의 도움으로 색깔과 종류에 따라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류한다.

분류된 쓰레기는 잘게 분쇄된  세척과 건조를 거쳐 몰드에서 용해된다. 이어 로봇 팔이  몰드를 열프레스기로 옮기면, 그곳에서 플라스틱은 타일이나 소형 부품 등의 건축 자재로 만들어진다.

 

기계가 차리하는 자리를 최소화하고 가스배출을 막기 위해 종류에 따른 정확한 연화 온도로 플라스틱을 가열한다.   배출되는 유기화합물은 내장된 공기필터에 의해 걸러진다.

플라스틱 세척에 사용되는 용수 역시 정화  재투입된다.

 

트래시프레소는 공기와 물의 오염이 거의 제로에 가깝고 전력 소비는 7kwh 불과하다.”  

 

지금까지 트래시프레소는 티벳에서 지역의 쓰레기를 수거해 학교를 세우는데 사용되는가 하면, 이탈리아 사르데냐의 임시 행사매장에 설치되어 손님에게 현금대신 플라스틱 쓰레기를 받기도 했다.

 



쓰레기를 즉석에서 다른 물건으로 바꾸는  다가 아니다. 소비자들에게 자신들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져와 하나 뿐인 튼튼한 물건을 만들어 집으로 가져하게 함으로써 교육적 수단으로도 기여할  있다.”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World Design Organisation) 사회, 문화, 환경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가진 산업디자인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세계디자인영향력상을 운영해 오고 있다.

 

 

원문 기사: Mobile recycling plant Trashpresso wins World Design Impact Prize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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