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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남인도 하반기 온라인 시장개척단 참관기

사절단 개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도은 올해 한때 유례없는 2차 파동을 겼었으나, 인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백신 및 치료제 보급에 집중함으로써 재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제조업 분야의 공장 생산활동이 정상화되어 가면서 코로나 2차 파동을 극복하고 경제 정상화 시도에 노력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KOTRA 첸나이 무역관은 12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3일간 국내 기업 및 인도 바이어를 초청하여 2021년 남인도 기계부품 시장개척단  화상상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국내기업 5개사와 인도바이어 16개사가 참가하여 행사가 진행되었다.

 

남인도 온라인 시장개척단 개요  

 행사명 

남인도 기계부품 온라인 시장개척단 개요 

개최일시

2021 12 20~2021 12 22 

개최장소

ZOOM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 

개최규모

한국 기업 5개사 참여 
(
분야기계부품, 금속, 냉각장치, 모터, 보일러 등 )

내용

기업  제품 소개가격표현지인증 여부 확인  추가 문의 논의 

주최 

KOTRA 첸나이 무역관 

 자료: KOTRA 첸나이 무역관 

 
IT 서남아 온라인 시장개척단 화상상담회는 자동차부품,  의료 기기 및 화장품을 포함한 미용 장비 품목 분야 로 진행되었으며 9개 국내 기업과  총 35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화상상담회 모습 

 

자료: KOTRA 첸나이 무역관 자체 촬영 

 

주요상담 내용 


총 2일 동안 진행된 상담회는 펌프, 모터, 보일러등을 제조하는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국내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상담회에 참석한 해외 바이어들이 국내기업 제품 품질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상담회 후 P/O를 보내기도 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보일러를 제조하는 C사의 상담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보일러를 취급, 인도 뿐만 아니라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등 인근 국가에 유통하고 있는 바이어가 참석하여 상담을 진행했으며, 차후 창화에너지와 좋은 파트너로 조인트 벤처를 맺거나 기술을 협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다. 현재 인도 보일러 시장의 전망에 대해서 바이어는 큰 가능성을 품고 있는 시장이라고 답하며 단지 화석 연료 보일러의 경우 자사에서 제조하는 보일러의 5% 정도만 차지한다고 대답하였다. 또한 바이어측에서는 2015년부터 인도 정부가 화석 연료 우선이었던 보일러 제품을 줄이고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도록 정책을 수립해 태양력, 전력 등을 연료로 사용하는 보일러 생산을 권고한다고 언급하며 그에 따른 관련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귀뜸해주었다.


 

 

컬러 락커 스프레이를 제조하는 Y사의 - 이미 한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바이어, 유럽으로 수출하고, 인도내에 리테일 shop을 가지고있는 바이어들이 참가하여 활발한 논의를 하였다. 국내기업의 제품 품질에 대하여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내기업은 가격경쟁력이 치열한 인도시장에서 제품의 다소 높은 가격에 걱정하였으나, 바이어측에서 벌크 오더등의 대안을 내세우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상담회 참가 현지 바이어 인터뷰


 

Q1. 이번 상담회 참가 소감은?
A1. 좋은 기업과 좋은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에 긍정적이게 생각합니다. 최근 인도는
  코로나19의 재확산과 2차파동, 미∙중 분쟁, 공급망 문제, 원자재 가격상승, 루피화 불안정 등에 직면하면서 기업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거래량이 줄다보니 자재관리, 창고 유지비, 품질 관리 등이 연쇄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하였다. 최근 시장 트렌드는 소비재, 먹거리, 게임 등에서는 성장이 있었지만, 특히 전통적인 기계부품 분야의 기업들에게는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이 심각했습니다. 그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 기계부품기업과 미팅 기회를 가짐으로써 비지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의미있엇습니다.

 

Q2. 인도의 보일러 시장에 관해 간략히 말씀해주신다면?
A2. 우리회사는 보일러 산업에 60년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에도 보일러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합니다. . 보일러 산업은 특히 1991년 이후 많은 외국 회사들이 국내에 영업을 시작하면서 인도 경제 자유화 이후 경이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수천톤에 이르는  용량의 시장들은 인도 국영기업인Bharat Heavy Electricals 같은 대형기업이 차지하고있고, 해외로도 수출을 하고있습니다. 저희같은 중소기업들은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고객을 위해서 다양한 옵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도의 보일러 시장은 석탄을 원료로 하는 재래식 보일러와 허스크, 나무펠릿, 전기, 태양광, 가스 등으로 작동하는 비재래식 보일러로 시장을 세분화 할 수 있습니다. 재래식 보일러가 시장의 약 80%를 형성하고 있는데, 운영이 경제적이기 때문에 환경오염등의 문제가 있더라도 인도 시장에서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도에도 가까운 미래에 친환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기에 시장동향 및 동종 업계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한국 기업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A3. 솔직히 말하면 우리는 외국 기업들로부터 많은 노하우를 전수받았습니다. 외국기업들은 이곳에 매장을 운영하면서 성공하였습니다. 인도시장의 보일러 수입정책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따라서 인도 현지 파트너를 발굴하여 유통-재고 관리등을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정부 입찰을 진행할 때와 혹은 대규모 입찰에 참가할 때는  사업장 소재지 주정부의 환경오염 관리 이사회(Pollution Control Board)의 적합성 증명서를 획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인도 내에서도 친환경 공법 및 기술이 포함된 보일러를 생산하도록 장려중이므로 중앙정부 및 주정부의 신규 정책 업데이트 동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져야할 것입니다. 

 

 

자료 : 첸나이무역관 자체 작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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