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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이 만든 생물막에 접기 기법 적용한 “Unfold” 디자인

 

Unfold material research project by Studio Lionne van Deursen

 

소재연구 기업인 Studio Lionne van Deursen이 세균성 섬유소(bacterial cellulose)로 이루어진 생물막(biofilm)을 활용해 복잡한 형태의 입체적 디자인을 실험하고, 그 결과물을 Milan Design Week에서 소개했다. 세균성 섬유소는 미생물과 효모의 공생관계에서 생성된 발효 물질로서, 마르면 고체 상태가 된다.

 

업체는 동일한 물질을 이용해 단순한 형태의 조명 컬렉션 Imperfect Perfection을 만든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Unfold 디자인의 경우에는 생물막에 단순한 접기 기법을 도입했는데, 이 시트를 구부리면 줄거나 펴지는 역동적인 구조를 보여준다. 다양한 도형의 접기 패턴을 시트에 적용할 수 있고, 구부리는 위치에 따라 시트의 전체적인 모양이 달라진다. 시트의 투명도와 색깔에도 변화를 줄 수 있다. 투명도는 생물막의 두께에 좌우되고, 색깔은 과일과 채소에서 추출한 천연염료로 표현한다. 시트의 두께 또한 색조를 변화시킨다.

 

Biodegradable sheets of a material created by Lionne van Deursen are folded into shapes

 

생물막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고, 무엇보다도 흙에서 완전히 분해되어 거름이 된다. Studio Van Deursen는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소재로 지속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신소재 실험을 하고 있으며, 디자인 과정에서 소재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등 제조과정의 지속가능성도 중요시한다.

 

"위 내용은 원문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원문기사의 전문을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원문기사 전문보기: Studio Lionne van Deursen exhibits biomaterial at Milan Design Week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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