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스피커와 실용적 핸드백을 겸한 하이브리드 제품이 패션 브랜드 Balenciaga와 오디오 브랜드 Bang & Olufsen의 협업을 통해 20개 한정판으로 제작되었다. 일명 Speaker Bag은 파리에서 열린 Balenciaga의 51번째 꾸뛰르 패션쇼에 등장했다.

단단한 알루미늄 몸체 안에 휴대용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고, 내부 수납공간은 이탈리아산 양가죽으로 마감했다. 알루미늄 몸체는 덴마크에 위치한 Bang & Olufsen 알루미늄 공장에서, 안쪽은 Balenciaga 이탈리아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진행해 각 분야의 전문성이 발휘되도록 했다.

가방 전면에 배치된 스피커 구멍 패턴은 최상의 음질을 보장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배치되어 있고, 소리 조절 버튼은 손잡이 아래에 위치한다. 개인용품을 보관하는 수납공간은 가방 뒤쪽에 있다. 스피커의 기능도 타협하지 않았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최대 18시간이며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하는 멀티포인트 기능도 갖추었다.

경계를 허무는 전위적 디자인을 특별 맞춤으로 제작했지만, 음질의 본질적인 요소와 고객 경험이 모든 면에서 고려되었고, 패션과 기술이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한 진정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라고 Bang & Olufsen은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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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기사 전문보기: Speaker bag by Balenciaga and Bang & Olufsen plays music (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