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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테겔 공항, 차없는 주거 및 기술연구 단지로 재개발

Projekt Tegel infrastructure rendering from above

 

2020년 10월에 최종적으로 운영이 중단된 베를린의 테겔 공항이 기술연구 중심지이자 차 없는 주거지역, 자연보호 구역으로 재개발된다. 5km2 면적의 부지에 실시되는 Berlin TXL – Urban Tech Republic 개발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2027년에 거주지역을 먼저 완공할 계획이다.

 

A rendering of houses and green areas inBerlin TXL

 

베를린 주로부터 사업의 개발권과 운영권을 위임받은 국영기업 Tegel Projekt은 이번 사업을 “유럽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계획”이라고 언급하며, 주거위기를 겪고 있는 도시에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엇보다도, 나이와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지속가능하고 살기 좋은 공간을 만드는 게 이번 사업의 목표이다.

 

A street lined with plant covered building in Berlin TXL

 

공항터널 서쪽에 자리하게 될 주거지역 Schumacher Quartier는 환경친화적인 스마트 도시로 조성되며, 완공 시 10%는 학생 주택으로 할당된다. 주거지역 내 학교와 자녀 돌봄센터, 쇼핑 시설과 공공 시설이 갖춰지고, “저에너지 네트워크”가 지역 내 냉난방을 공급한다. 또, 차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자전거 전용도로와 자전거 고속도로가 건설된다. 전체 부지의 절반가량이 자연보호 지구로 보존된다.

 

공항의 옛 건물들을 설계했던 독일 건축스튜디오 GMP(Von Gerkan, Marg and Partners Architects)가 새로운 연구단지를 위한 리모델링 작업을 다시 맡았다. Urban Tech Republic에는 기업 1천 개 사가 들어와 2천 명의 근로자가 일하게 되며, 이곳에서 개발되고 생산된 미래 친환경 기술이 주거 지역인 Shumacher Quartier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위 내용은 원문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원문기사의 전문을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원문기사 전문보기: Berlin set to build car-free housing district on former Tegel Airport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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