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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의 전 CEO , 주거위기에 주목한 혁신기업가 대열에 합류

Portrait of Adam Neumann

 

공유오피스 기업 WeWork의 공동창업자 Adam Newmann이 미국 주택 임대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새로운 벤처기업 Flow의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뉴먼이 WeWork에서 퇴출당한 후 3년 만이며, 빛을 보지 못한 공유생활형 아파트 임대사업 WeLive 창업 시점까지 거슬러 올라가자면 6년 만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아직 불분명한 상태이지만, 커뮤니티 중심의 브랜드화된 주거 단지에 주력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현재 웹사이트의 초기 화면에는 “Live Life in Flow”라는 간략한 문구와 함께, 2023년 출범 일자만 나와 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뉴만은 마이애미와 포트로더데일, 애틀랜타, 내슈빌에 3천 채 이상의 아파트를 이미 사들였다.

 

최근 실리콘밸리의 대형 밴처투자사 Adnreesen Horowitz(A16z)도 Flow에 약 3억 5천만 달러(약4,645억 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A16z의 공동창업자 Marc Andreessen은 “주택의 구매와 소유 방식부터 거주자가 주택과 상호작용하는 방식, 나아가 이해관계자에게 가치가 분배되는 방식에 이르는 모든 가치사슬”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Flow의 사업모델을 평가했다. 여기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미국의 “주거 위기”와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역학관계의 변화”에 Flow가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담겨있다.

뉴만이 부동산 시장에 뛰어든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Adnreessen은 언급했다. 사람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물리적 공간을 바꾸고 공동체를 세우는 일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한다는 주제로 결국 다시 돌아왔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으로 눈을 돌린 실리콘밸리 혁신기업가는 뉴만뿐이 아니다. 위워크 경영진이었던 Roni Bahar 역시 건축회사 BIG의 Bjarke Ingels, Sidewalk Labs에서 모델 랩을 이끌었던 Nick Chim과 함께 주거디자인회사 Nabr를 설립했다. 소비자 우선의 하우징 기업을 표방한 Nabr는 대량목재(mass timber)를 이용해 저렴한 가격의 조립식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현재 주택 시장이 내재한 구조적 실패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애플에서 매장 디자인을 총괄했던 BJ Siegel도 건축에 상품화 개념을 도입한다는 목표로 대량목재 주택 건설회사인 Juno를 세웠다.

 

 

"위 내용은 원문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원문기사의 전문을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원문기사 전문보기: WeWork co-founder to launch housing startup Flow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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