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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국가가 기업의 순환디자인 교육 나선다

 


이미지 출처: Design Forum Finland 웹사이트

 

핀란드가 기업의 순환디자인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Circular Design 사업을 시작한다.

 

핀란드 기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진행되는 이 연수 프로그램은 순환디자인 원칙을 철저히 분석해 구체적인 제품/서비스 컨셉을 도출하는 기법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되며, 이를 통해 획시기적인 시장 전환기에 핀란드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EU의 에코디자인 지침(Ecodesign Directive)에 대한 대비 전략도 연수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2023년 중 확정 발표가 예고된 에코디자인 지침은 에너지 및 자원의 효율성은 물론, 제품의 내구성과 신뢰성, 재활용성, 업그레이드가능성, 수리가능성, 유지관리/정비/재활용의 용이성 등을 요구한다.

 

이번 시범 사업은 온라인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핀란드 기업은 분야와 규모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 업체 가운데 40~50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임원과 이사진, 소유주와 투자자를 위한 전략적 과정과 제품서비스 개발과 마케팅, 브랜드 및 소비자 경험을 맡고 있는 실무자를 위한 R&D 과정, 두 부문으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핀란드가 국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National Strategic Circular Economy의 일부인 Circular Design 사업은 핀란드 환경부가 주최하고 Design Forum Finland와 Ethica사가 주관하며, VTT(핀란드 기술연구센터)와 핀란드환경청, Sitra 혁신기금, Frankly Partners, Miltton and Alice Labs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자료출처: Circular Design – a path towards circular economy - Design Forum Fin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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