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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프로토타이핑 허브’로 나선 싱가포르 디자인

 

Singapore skyline

 

싱가포르는 세계가 당면한 주요 디자인 현안에 대한 해법을 개발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라고 DesignSingapore Council은 주장한다.

싱가포르의 국가디자인기관인 DesignSingapore Council은 2차례의 행사 연기 끝에 더욱 명확한 정체성과 목표를 가지고 현재 10일간의 싱가포르디자인주간 행사를 치르고 있다. 이를 계기로 미래를 준비하는 각종 디자인 구상들을 실험할 수 있는 국제적인 프로토타이핑 허브로 싱가포르를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상태다.

 

Portrait of Mark Wee, festival director of Singapore Design Week 2022

Singapore Design Week 총감독을 맡은 Mark Wee

 

도시국가인 싱가포르가 처음부터 생존전략으로 추진해 온 개방경제, 그리고 섬나라라는 지형적, 지리적 특성을 고려할 때, 자율주행차에서 기후변화 완화에 이르는 모든 문제에서 싱가포르는 성공적인 테스트베드가 된다고 DesignSingapore Council 대표인 Dawn Lim와 Singapore Design Week 총감독을 맡은 Mark Wee는 말한다. 싱가포르는 한 국가나 글로벌 대도시에 필요한 모든 것을 750km2라는 좁은 섬 위에서 해결해왔고, 그 결과 역사적으로 극도의 효율성을 추구하며 기술과 새로운 시스템을 제한된 방식으로 시험한 후에 국가 차원으로 규모를 확대해 왔는데, 그 중심에서 디자인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설명이다.

 

Portrait of Dawn Lim, DesignSingapore Council executive director

DesignSingapore Council 대표인 Dawn Lim

 

좁은 땅과 빈곤한 천연자원이라는 열악한 조건에서 일군 싱가포르의 현재는 전적으로 디자인의 공이라고 Lim과 Wee는 입을 모은다. 자체적으로 정수 기술을 개발해 수출한 것이나, 좁은 영토에서 자가주택 보유율 80%를 가능하게 한 공공주택 정책 등은 모두 디자인에 힘입은 바가 크다. 그리고 이제 싱가포르가 확보한 시스템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드러내 인류 미래를 위한 시스템을 디자인하는 데 기여하고 디자인 논의에서 사상적 주도권을 쥐는 게 이들의 목표다.

 

이번 싱가포르디자인위크 행사는 이 같은 목표를 대외에 천명하는 자리이자 실천의 장이다. 특히, 페스티벌의 간판격인 Design Futures Symposium은 디자인의 미래 역할을 논의하면서 싱가포르 디자인의 강점인 시스템 디자인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는 행사라고 Wee는 밝혔다.

 

"위 내용은 원문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원문기사의 전문을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원문기사 전문보기: Singapore can be "prototyping hub" for world say design week organisers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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