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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 바닥재 리놀륨을 새롭게 조명한 가구 컬렉션, Linoleum

 

Close up of the curved forms of the Linoleum furniture by Lina Chi

 

Design Academy Eindhoven 졸업생 Lina Chi가 만든 곡선미 있는 가구 컬렉션은 주로 실내 바닥재로 사용되는 리놀륨의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하는 작품이다. Linoleum 컬렉션은 벤치와 낮은 탁자, 두 종의 스툴로 구성된다.

 

리놀륨은 바이오 물질을 결합해 만든 생분해가능 물질이다. 코르크와 톱밥, 석회석 등 천연 재료에 아마인유를 섞고 이를 황마 섬유에 발라 만든다. PVC 소재와 겉모습이 비슷해 플라스틱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다. 디자이너는 어릴 때부터 접해 온 소재의 친숙함은 간직한 채 리놀륨을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리놀륨 샘플을 구부리고 말아서 조형적 형태를 실험하는 작업에는 영국 바닥재 제조업체 Forbo의 도움을 얻었다.

 

Linoleum furniture collection of stools and tables by Lina Chi

 

실내 표면 소재인 리놀륨은 방수와 방염의 성질을 가진다. 이를 가구로 제작하는 데 최대 난관은 사람의 몸무게를 감당할만한 힘을 부여하는 일이었다. 두 장의 종이 사이에 주름 층을 두어 강도를 확보한 골판지에서 Chi는 그 해법을 찾았다.

 

Linoleum furniture collection by Lina Chi

 

난방된 곳에서 손으로 리놀륨 시트를 구부려 주름을 잡은 후 차가운 곳에서 식혀 굳히는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접착제나 영구 접합 없이 가구를 만들었다.

주름이 촘촘할수록 지탱력은 높아진다. 방 안의 온도와 체온에 따라 리놀륨의 형태가 변하는 점도 흥미롭다.

 

"위 내용은 원문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원문기사의 전문을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원문기사 전문보기: Lina Chi designs linoleum furniture to show the material in "a new light"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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