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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2023 CONSTRUMA' 건축 전시회 참관기

소개

 

CONSTRUMA는 헝가리의 대표적인 전시회 중 하나로 중동부 유럽 최대의 건축 전시회이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총 5일간 제41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CONSTRUMA 건축 전시회가 개최됐다. 해당 전시회는 건축 설계 및 시공, 관련 기술, 인테리어 등 건축 관련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른다. 건축 자재 및 부품뿐만 아니라, 전력 생산 및 에너지 관련 제품, 인테리어 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했으며,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 업계 동향 및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전시회 개요

 

<2023 CONSTRUMA 기본정보>

전시회명

2023 부다페스트 콘스트루마 건축 전시회

(2023 CONSTRUMA)

개최 기간

2023년 3월 29일~4월 2일(5일간)

개최 장소

HUNGEXPO

전시 규모

약 20,000㎡

(연계 전시회 포함시 약 34,000㎡)

전시 품목

건축 기자재 및 설비, 인테리어 제품 등

전시회 홈페이지

https://construma.hu/

[자료: CONSTRUMA]

 

CONSTRUMA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총 500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5일간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한국관은 별도로 설치돼 있지 않았으나, 헝가리를 포함해 21개국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란 등 일부 국가는 국가관을 구성해 참여하기도 했다.

 

<전시회장 입구>

[자료: KOTRA 부다페스트무역관]

 

전시회의 특징

 

CONSTRUMA는 건축과 관련된 전 분야를 아우른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특히 올해는 CONSTRUMA와 연계해 2개의 전시회가 동일 기간에 개최됐다. 두 전시회는 냉난방 공조 기술 국제 무역 전시회인 'HUNGAROTHERM'과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을 소개하는 'HOMEDesign' 전시회였다. CONSTRUMA는 Hungexpo A홀에서, HUNGAROTHERM과 HOMEDesign은 각각 Hungexpo D홀과 G홀에서 개최됐다. 두 전시회는 CONSTRUMA 전시회 일부로서 개최되며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다. CONSTRUMA 전시회와 연계 전시회를 다 합치면 전시 규모는 약 34,000㎡에 이른다.

 

CONSTRUMA는 다양한 부대행사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건축업계와 관련된 다양한 세미나가 개최됐으며, 3월 30일에는 태양광 패널 관련 행사도 개최됐다. 개막식에서는 CONSTRUMA상과 HUNGAROTHERM상 수상기업도 발표됐다. 전시회 개최 전 CONSTRUMA와 HUNGAROTHERM은 매해 혁신적이고 참신한 제품을 선보인 회사를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3개 기업이 CONSTRUMA상을, 4개 기업이 HUNGAROTHERM상을 수상했다.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헝가리 외에 20개 국가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국가별 참가 현황은 아래 표와 같다. 중국 기업이 가장 많이 참가했으며 중국 외에는 아시아 기업 참여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중국 기업인 SHENZHEN GROWATT NEW ENERGY는 앞서 언급한 CONSTRUMA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중국 외에는 주로 유럽 기업이 참여했으며, 한국 기업은 HOMEDesign에 1개사가 참여했다.

 

<국가별 참가 부스 수>

(단위: 개)

국가

참가부스 수

중국

20

이탈리아

19

터키

19

루마니아

12

체코

11

독일

9

몰도바

9

오스트리아

7

슬로바키아

6

UAE

2

우크라이나

2

대한민국, 핀란드, 스페인, 이집트 등 8개국

각 1

[자료: CONSTRUMA]

 

<이란 국가관 전경>

[자료: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

 

전년 대비 전시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은 3월 30일 목요일에 행사장에 방문했는데, 지난해 방문 시보다 행사장 방문객은 적은 편이었다. 전시회 2일 차이며 평일이라 방문자 수가 줄어든 효과도 있겠으나 현지 전문가는 방문객 수 감소가 헝가리 건설업계 동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보았다.

 

현지 마룻바닥 제조업체 Edelholz사의 CEO인 Peter Vavra에 따르면 방문자 수 감소는 헝가리 건설산업의 침체를 보여준다. 해당 기업은 프리미엄 마루 제조 회사로 수년 동안 CONSTRUMA 전시회에 참가해 왔다. 그에 따르면 평일 방문객의 수가 예년에 비해 적은 편이었다. 주말에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것은 맞으나, 평일에도 인테리어 디자이너, 시공사, 투자자들이 다수 방문했는데 이번에는 그 수가 기존에 비해 적은 편이었다. 그는 이러한 방문객 수 감소가 업계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며, 헝가리 건축업계가 2025년까지는 다소 어려운 시기를 보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시회장 내부 전경>

[자료: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

향후 전시회 참가를 위한 참고사항

 

헝가리 건축업계 전문가 및 최종 소비자에게 기업을 소개하고 싶은 기회를 찾는다면, CONSTRUMA 참여는 여전히 좋은 기회로 보인다. 전시회 측에 따르면 참관객의 약 60%는 현지 투자가 및 유통업자 등이며 40%는 직접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이다. 업계 종사자는 대부분 영어를 구사할 수 있으나, 현지 소비자는 헝가리어 소통을 선호한다. 따라서 참여 목적에 따라 영어 및 헝가리어 소개 자료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2024 CONSTRUMA는 2024년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자료: CONSTRUMA,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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