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2025 오사카 엑스포 위한 “형태 변환” 마스코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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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2025 오사카 엑스포를 위한 마스코트 '픽스(PIX)'를 공개했다. 이 마스코트는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
'픽스(PIX)'는 픽셀(pixels)을 참고한 이름으로, 비행기, 영화 카메라, 양, 잠수함, 심지어 네스 호수의 괴물 형태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였다.
픽스(PIX)는 2025 오사카 엑스포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활동하게 된다.
영국 팀은 이 마스코트를 "역동적이고 재미있으며 지식이 풍부한" 캐릭터로 묘사했다. 픽스는 빨간색, 파란색, 흰색의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 시절의 상상력과 블록 놀이, 그리고 혁신의 아이디어를 동시에 떠올리도록 디자인되었다.
마스코트는 다양한 형태로 변신한다.
"픽스(PIX)는 어린이의 상상력과 장난감 블록에서 탄생했으며, 혁신의 기본 요소를 상징합니다."라고 2025 오사카 엑스포 영국 총대표 캐롤린 데이비슨(Carolyn Davidson)이 말했다.
"우리의 역동적이고 재미있으며 지식이 풍부한 마스코트는 티포트부터 로켓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조합으로 형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디어가 모여 위대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표현합니다."
"픽스는 우리의 아이디어가 아무리 작더라도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때 세상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닌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컬러 블록으로 만들어진 픽스(PIX)는 2025년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오사카 유메시마 섬에서 열리는 세계 엑스포에서 영국을 대표하게 된다. 영국관은 우 아키텍츠(Woo Architects)가 디자인했다.
"픽스는 영국관의 경험 전반에 걸쳐 등장하며, 영국과 일본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들을 가득 담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또한 영국이 자랑하는 탐험, 유머, 혁신 정신을 전달할 예정입니다."라고 영국관 팀은 밝혔다.
마스코트와 함께 영국 정부는 오늘 영국관의 업데이트된 디자인도 공개했다.
새로운 영국관은 영국 수학자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의 혁신을 기리기 위해 천공된 알루미늄 패널로 덮일 예정이다.
이 마스코트는 영국관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소우 후지모토(Sou Fujimoto Architects)가 마스터플랜을 맡아 각국의 국가관을 둘러싸는 거대한 나무 고리를 설계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다른 국가관으로는,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Foster + Partners)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전통 마을을 모델로 설계한 각진 구조물들과, 트라한 아키텍츠(Trahan Architects)가 설계한 미국의 "협곡" 디자인이 포함되어 있다.
원문 : https://www.dezeen.com/2025/01/16/uk-unveils-shape-shifting-mascot-for-osaka-expo-2025/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