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중국 담배시장 판도 변화: 감소세를 보이는 전통시장 VS 부상하는 신흥 트렌드

중국은 세계 최대의 ‘흡연대국’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흡연자 수는 약 3억5000만 명으로 전 세계 흡연자의 1/3을 차지하며, 전체 연초담배의 44%를 소비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의 담배 소비 규제가 강화되고 전자담배가 몸에 덜 해롭다는 인식 하에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전자담배가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전자담배란?

 

전자담배는 크게 액상형과 궐련형으로 구분된다. 액상형은 니코틴이 들어있는 액상을 기화시켜 흡입하는 전자담배로, 중국에서는 VAPE(vapor cigarette, 蒸汽式电子烟)라고 약칭한다. 궐련형은 고열의 카트리지(Cartridge, 烟弹)로 담뱃잎을 쪄서 나오는 니코틴 증기를 흡입하는 전자담배로, HNB(Heat Not Burning, 加热不燃烧电子烟)라고 약칭한다. HNB는 연초담배 향에 가까우나 니코틴 함량이 낮아 상대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이 적다.

 

<전자담배 분류>

 

구성

분류

사진

특징

가격

VAPE

(액상형)

본체(배터리+ 

마이크로칩)

충전기, 팟, 액상

다회용

장점: 장기간 사용 가능, 브랜드 간 액상 호환 가능

 

단점: 부피가 크고, 휴대하기 불편함

기본 세트(본체+팟): 200~400위안

팟(교체용): 100~300위안/개

 -교체 주기: 1개당 약 300회 충전 

 

액상: 50~200위안/30ml

 -교체 주기: 1~2개월

일회용

장점: 휴대하기 편리함, 맛이 다양함

 

단점: 한 번만 사용할 수 있음

30~100위안

HNB

(궐련형)

본체(베터리+

마이크로칩)

충전기, 카트리지*

궐련형

장점: 연초담배 맛에 가깝고 니코틴 함량 낮음

 

단점: 가격 높음

기본 세트(본체+카트리지): 600~800위안

카트리지(교체형): 2~4위안/개

 -교체 주기: 2주(1개당 약 15회 충전)

* 주: 일반 담배와 비슷한 제품, 궐련형 전자담배 기구 안에 넣어 사용함

[자료: 한국무역협회, KOTRA 하얼빈무역관 자체 정리]

 

중국 담배시장 현황

 

저가 연초담배 시장 축소, 전자담배 수요 증가

 

중국의 연간 연초담배 판매량은 2015년 2조4900억 개비에서 2023년 2조4400억 개비로 감소했다. 소비세율 상승과 전자담배 수요 증가로 인해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증가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중국 흡연자의 1일 평균 흡연량은 15.2개비로, 2020년 한국질병관리청이 발표한 한국 성인 흡연자의 13.5개비에 비해 1.7개비 많다. 2025년 중국 정부는 앞으로 3년간 현재 40%를 점유하는 저가형 담배 브랜드를 단계적으로 퇴출시켜 중·고급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시장 구조 조정은 전자담배 수요 확대 등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며, 신흥 제품과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연초담배 판매량 및 매출액 추이>

(단위: 억 개비, 억 위안, %)

[자료: 신다증권연구센터]

 

<중국 연초담배 가격대별 시장점유율>

가격 구분

가격/갑

시장점유율

주요 특징

대표 브랜드

저가

10~20위안

40%

농촌/저소득층 중심 

(연간 8% 감소세) 

홍진롱(红金龙) 10위안 

다첸먼(大前门) 18위안 

중간

20~30위안

45%

 

도시 중산층, MZ 세대 소비자가 주요 소비층

(연간 3% 성장)

 

위씨(玉溪)  

23위안

황허루(黄鹤楼) 30위안

고가

30~45위안

13%

프리미엄 브랜드 집중

중화(中华)

45위안

톈즈(天子)

35위안 

최고가

≥50위안

2%

선물용, 한정판 수집 등 특수 수요

리췬(利群)

60

[자료: KOTRA 하얼빈무역관 자체 정리]

 

수입 수요 및 대외무역 현황

 

<담배 품목별 HS CODE>

품목

HS CODE

연초담배

2402.20

전자담배

8543.70

 

중국은 일부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수입 담배 수요에 대응해 해외로부터 담배를 수입하고 있다. HS Code 2402.20(연초담배) 기준 2024년 총 수입액은 약 5억 달러로 3대 수입 상대국은 한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이며, 최근 3년간 한국은 연초담배의 최대 수입 상대국으로 집계됐다. KT&G의 에쎄(ESSE), 더원(The One) 등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많다. 특히 에쎄는 슬림형 담배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2022~2024년 중국 연초담배(HS CODE 2402.20) 국가별 수입액 통계>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2022년

2023년

2024년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총계

239,629

-7.0

431,023

79.9

499,485

15.9

1

한국

49,002

8.5

65,158

33.0

97,102

49.0

2

인도네시아

44,509

17.8

62,362

40.1

78,473

25.8

3

일본

31,486

21.0

65,258

107.3

53,044

-18.7

4

홍콩

37,228

9.7

46,025

23.6

41,707

-9.4

5

아르메니아

173

0.0

872

0.0

25,194

2,790.5

6

마카오

6,159

-42.2

13,698

122.4

16,339

19.3

7

아랍에미리트

3,955

-14.0

5,204

31.6

10,515

120.1

8

대만

5,721

33.5

10,110

76.7

10,139

0.3

9

라오스

1,391

-7.4

4,156

198.7

9,895

138.1

10

싱가포르

43,734

-13.0

43,973

0.5

4,624

-89.5

* 주: 순위는 2024년 기준

[자료: 한국무역협회]

 

HS Code 8543.70(전자담배) 기준, 중국은 세계 최대 전자담배 생산국이면서 해외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커 독일, 일본, 미국 등 3개국이 2024년 수입액의 42.3%를 점유하고 있다. 한국은 최근 3년 연속 7위 전자담배 수입 대상국이지만, 수입액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수입액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 내 수요 증가에 따라 중국 내 생산기업이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니코틴 액상 및 기기 부품 등이 있는데, 2023년 기준 한국으로부터의 전자담배 부품(팟, 코일 등) 수입 규모는 약 5000만 달러에 달했다.

 

<2022~2024년 중국 전자담배(HS CODE 8543.70) 국가별 수입액 통계>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2022년

2023년

2024년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총계

4,615,736

-5.7

4,071,767

-11.8

3,507,907

-13.8

1

독일

573,910

4.0

562,693

-2.0

571,432

1.6

2

일본

909,392

-7.4

748,277

-17.7

497,956

-33.5

3

미국

545,203

-5.0

472,099

-13.4

412,977

-12.5

4

말레이시아

244,232

35.6

177,383

-27.4

195,113

10.0

5

멕시코

132,976

-21.5

225,375

69.5

172,517

-23.5

6

헝가리

48,349

-0.1

63,706

3.6

145,694

443.4

7

한국

194,834

-13.1

155,626

-20.1

143,718

-7.7

8

대만

547,704

38.6

143,285

-73.8

131,212

-8.4

9

프랑스

49,786

-0.1

109,318

119.6

121,633

11.3

10

루마니아

29,572

-37.3

60,550

104.8

88,177

45.6

* 주: 순위는 2024년 기준

[자료: 한국무역협회]

 

중국에서는 전자담배의 수입액이 연초담배 수입액의 7배에 달한다. 시장 접근성, 해외 브랜드의 수입 규제 등 여러 면에서 해외 브랜드의 중국 진입 시 연초담배보다는 전자담배가 좀 더 용이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해외 담배 수입, 유통 규제

 

수입 담배(연초담배, 전자담배)는 중국국가연초전매국*(STATE TOBACCO MONOPOLY ADMINISTRATIO, 이하STMA)에 수입허가증(进口许可证), 원산지증명서, 담배전매소매허가증(烟草专卖零售许可证) 등을 포함한 관련 증명 서류를 제공 후, 시장 진입 허가를 받아야 한다. 연초담배는 중국연초총공사(China National Tobacco Corporation, 이하 CNTC)가 독점 유통하며, 전자담배는 STMA의 허가를 받은 기업이 유통할 수 있다.

*중국국가연초전매국은 중국 과학기술부 산하 부서로 중국의 담배 생산 및 유통, 가격 설정수출입 허가 권한이 있음, 지방연초전매국 450개 소, 담배 생산 공장 79개 사 관리 중.

 

<중국 내 담배 유통 시 필요 서류 개요> 

구분

제출서류

 부서

소요 시간

수입허가증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수입 인보이스, 원산지증명서, 제품 라벨 설명서 등

중국국가연초전매국

(STMA)

서류 제출 

영업일 30 내외

담배전매소매허가증

신청서, 사업자등록증,수입허가증, 제품 라벨 설명서, 영업장소 임대계약서 등

서류 제출 

영업일 20일 내외

[자료: 중국국가연초전매국 홈페이지]

 

<담배 수입세율>

최혜국 세율(MFN)

보통 세율

증치세

연초담배

25%

180%

13%

전자담배

0%

17%

13%

[자료: 중국 해관총서] 

 

중국 입국 시 휴대할 수 있는 연초담배는 최대 400개비(약 2보루)로 제한된다. 전자담배의 경우, 흡연도구 2개, 액상담배 12ml, 궐련형 전자담배 세트 6개(단, 용량 표기 없는 액상담배는 반입 금지)로 제한된다. 초과 시 관세가 부과되며, 신고하지 않을 경우 압수 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중국 담배 유통채널

 

(담배 공장) 중국 STMA 생산 허가를 받은 담배 공장은 STMA 의해 생산 브랜드와 생산량 할당받는다. 생산된 제품은 지방 연초공사가 지정한 유통 경로를 통해 도매업자에게 공급된다.


(지방 연초공사지방 연초공사는 중국 전역의 지역별 제품 유통을 담당하는 중국연초총공사의 지점 형태로, 모든 제품의 독점 유통 권한을 가진다. 지역별 도매업자는 현지 연초공사의 판매 허가를 받은 후 유통이 가능하다.   


(소매점) 소매점은 판매허가증을 필수적으로 보유해야 하며지정된 공급처에서만 구매할  있다. 온라인 판매는 엄격히 금지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다모든 유통은 국가가 지정한 경로로만 이루어지며사적 거래나 비허가 유통은 불법으로 간주된다.

 

전자담배 수요 증가와 트렌드

 

최근 몇 년간 중국 내 전자담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흡연자 중 전자담배 이용자의 비율인 '전자담배 이용률'은 2016년의 0.4%에서 2023년 2.7%로 상승했다. 또한 전자담배 시장 규모는 2013년 5억5000만 위안에서 2023년 500억 위안으로 10년간 연평균 57%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7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전자담배 시장 규모 추이>

(단위: 억 위안)

[자료: iiMedia Research]

 

연초담배 냄새에 대한 거부감, 전자담배가 건강에 덜 해로울 것이라는 인식, 그리고 연초담배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전자담배 소비세 등으로 인해 전자담배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전자담배에 대해서도 소비세가 부과됐으나, 전자담배에 대한 소비는 오히려 2배 이상 늘어나 세금 부과가 전자담배 수요의 상승세를 떨어뜨리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 소비세: 종량세(Ad Valorem Tax, 담배 용량에 따른 세금)와 종가세(Specific Tax, 담배 가격에 따른 세금) 종합한 세금이며, 생산/수입, 유통 단계 모두 부과 

 

<중국 연초담배 및 전자담배 소비세율>

구분

생산 및 수입

유통

종량세

종가세

종량세

종가세

일반담배

0.003위안/개비

A등급 담배(도매가 70위안 이상/보루) 56% 부과

0.005위안/개비 

도매가격의 11%

*2015년: 5%에서 11%로 인상

B등급 담배(도매가 70위안 미만/보루) 36% 부과

전자담배

-

36%

*2022년 11월 1일부터 시행

-

도매가격의 11%

*2022년 11월 1일부터 시행

 [자료: 중국 재정부, 해관총서, 세무총국의 전자담배 소비세 징수에 관한 공고]

 

연초담배와 비교했을 때 전자담배는 초기 부담 비용은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전자담배의 장점 중 하나다.

 

블루오션 궐련형(Heat Not Burn Tobacco) 전자담배 시장이 뜬다?

 

궐련형 전자담배가 액상형 전자담배와 가장 큰 차이점은 카트리지를 사용해 흡연 시 풍미가 연초담배에 가깝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연초 흡연을 가장 만족스럽게 대체할 수 있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는 액상형 전자담배보다 비싸 초기 비용이 많이 들지만 기기의 사용 기간이 길기 때문에 유지 비용은 비교적 낮다고 할 수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2년 260억 달러에서 2023년 323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일본의 시장점유율이 40%로 가장 높다. 그 뒤로는 러시아가 15%, 이탈리아는 9%, 한국이 7%를 차지했다.

 

<전 세계 국가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단위: %)

[자료: 신다증권연구센터]

 

중국의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2018년 CNTC가 선전(深圳), 쿤밍(昆明) 등 도시에서 루이산(Ruishan), 먀오인(MiaoYin) 등의 궐련형 전자담배를 시범 출시하면서부터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2023년 중국 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전년 대비 45% 증가했으며, 시장규모는 2019년 9억4000만 위안에서 2024년 97억2000만 위안으로 커졌다(CAGR 59.7%). 향후 중국 궐련형 전자담배 수요는 점차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규모 추이>

(단위: 억 위안)

 

[자료: iiMedia Research]

 

전자담배 브랜드 및 판매 현황

 

판매량 기준 중국 전자담배 시장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브랜드는 중국 우신테크놀러지(雾芯科技)의 전자담배 브랜드인 릴렉스(RELX,悦刻)로 시장 점유율이 60%를 넘어섰다. 

 

릴렉스의 오프라인 유통방식은 주로 전문 체험점인데, 현재 중국 전역에 3500개 소가 있다. 하얼빈 릴렉스 체험점 지점장 W 씨는 KOTRA 하얼빈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젊은층을 중심으로 전자담배를 많이 찾는다. 몇 년 전만 해도 과일향 제품이 인기를 많이 얻었는데, 흡연인구 신규 진입이 쉬운 향료 사용이 금지되면서 프리미엄 신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재편되고 있다. 중국 국내 브랜드뿐 아니라, 한국의 릴(LIL), 일본의 아이코스(IQOS) 등 해외브랜드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Top 3 전자담배 브랜드 점유율>

브랜드

생산국

점유율

주요 특징

액상형 전자담배

1

릴렉스

RELX

중국

60% 이상

향이 연초와 유사

체험점 보유량 업계 1위

2

모디

MOTI

중국

15%

일회용 전자담배 인기가 많음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 해외시장 확장 중

3

유자

YOOZ

중국

8%

휴대하기 편하고 가격이 저렴함

젊은  트렌드 맞춤형 디자인

궐련형 전자담배

1

MC

중국

45%

윈난 담배 공장 생산

윈난성(云南), 선전 일대 오프라인 체험점에서 판매

2

MU

중국

25%

광둥 담배 공장 생산

광둥, 상하이 일대 오프라인 체험점에서만 판매, 러시아로 수출

3

GONGFU

중국

15%

쓰촨 담배 공장 생산

쓰찬(四川), 충칭 일대 오프라인 체험점에서 판매

[자료: 중국 해관총서, KOTRA 하얼빈 무역관 정리]

 

흡연을 낮추기 위한 조치, 담배 규제 강화

 

2022년 5월 STMA가 발표한 ‘전자담배관리방법’에서 과일향이 첨가된 액상 전자담배의 생산·유통·판매 행위는 전면 금지된다고 명시했다. 또한 같은 해 10월 1일부터는 전자담배 강제성 국가표준(GB 41700-2022)을 시행하며 시장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중국 담배 관련 규제>

규제

시행시기

주요 내용

전자담배관리방법

2022년 5월

- 미성년자 흡연을 유도하는 행위 금지

- 과일 맛 등 다양한 향 첨가 금지

전자담배 강제성 국가표준

(GB 41700-2022)

2022년 10월

- 연초 이외의 풍미(과일 맛 등) 첨가 금지

- 기화 과정의 니코틴 농도 <20㎎/g, 니코틴 총량 <200㎎ 규정

- 기화물 중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아크릴알데히드 함량 엄격 규제 

[자료: 중국국가연초전매국 홈페이지]

 

이러한 규제는 해외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규제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전망 및 시사점

 

중국의 담배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이지만, 정부의 규제와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로 인해 구조적 변화를 겪는 중이다.

 

연초담배 시장은 성장이 정체돼 있으며 해외 브랜드의 점유율이 매우 낮다. 수입액 또한 상대적으로 적으며, 시장 규모보다 훨씬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이고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외국산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며 프리미엄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1선 도시 면세점, 5성급 호텔 등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유통되고 있을 뿐이다. 

 

반면 전자담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고, 새로운 해외 브랜드가 속속 진입하고 있어 중국 담배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전자담배가 상대적으로 유망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 CNTC에 전자담배 원료 공급을 협력하기로 한 사례처럼 기술 제휴, 원료 공급 등을 추진하거나,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면세점 판매 등 간접적 시장 접근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자료: 신다증권연구센터, iiMedia Research, 한국무역협회, 중국 재정부, 중국 해관총서, 중국 세무총국, 화창증권연구소, KOTRA 하얼빈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원문기사링크 :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180&CONTENTS_NO=1&bbsGbn=243&bbsSn=243&pNttSn=229803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