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 Code 정보>
HS코드 | 품명 | 관세율 |
8479.89 | 그 밖의 기계 및 기계류(Other machines and mechanical appliances) | - |
[자료: 일본 실행관세율표(2026.4.1.)]
시장동향
시장조사기관 IMARC Group에 따르면 일본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5억7900만 달러에서 2025년 약 6억1490만 달러로 성장했다. 향후 2026년부터 2034년까지 연평균 5.9%로 성장해 2034년에는 약 10억292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 미국·중국과 함께 세계 3대 공기청정기 시장 중 하나로 분류된다.
일본전기공업회(JEMA) 출하 통계에 따르면 일본 내 공기청정기 출하 대수는 2019년 약 202만 대 수준이었으나,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약 358만 대까지 급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2021년부터 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2023년 약 160만 대, 2024년 약 160만 대로 보합세를 보였다. JEMA는 2025년 출하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이유로 인플루엔자·꽃가루 대응 수요, 인바운드 객실 수요, 팬데믹 시기 보급분의 교체수요 등을 꼽았다.
<일본 내 공기청정기 출하 대수 추이>
(단위: 천 대)

[자료: 일본전기공업회(JEMA)]
수입동향
일본의 HS 8479.89 품목군 총수입액은 2023년 약 1291억 엔, 2024년 약 1400억 엔, 2025년 약 1496억 엔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6.8% 증가한 수치로, 일본 가정 내 공기청정기 보급률이 이미 성숙단계임에도 수입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5년 주요 수입 대상국은 중국(점유율 34.4%), 독일(13.4%), 미국(13.2%) 순이며, 한국은 약 124억 엔(점유율 8.3%)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한국산 수입은 전년 대비 30.8% 증가해 상위 10개국 중 스위스(95.7%), 프랑스(88.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미국(-17.7%), 대만(-32.0%)으로부터의 수입은 큰 폭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일본의 HS코드 8479.89 수입 동향(국가/지역별)>
(단위: 천 엔, %)
순위 | 국가/지역 | 2023년 | 2024년 | 2025년 | 비중 | 증감률 |
- | 전 세계 | 129,107,298 | 140,024,136 | 149,568,278 | 100.0 | 6.8 |
1 | 중국 | 39,598,052 | 47,344,546 | 51,428,044 | 34.4 | 8.6 |
2 | 독일 | 16,021,192 | 18,033,175 | 20,030,371 | 13.4 | 11.1 |
3 | 미국 | 19,350,592 | 24,050,364 | 19,805,829 | 13.2 | -17.7 |
4 | 대한민국 | 10,384,702 | 9,519,327 | 12,454,683 | 8.3 | 30.8 |
5 | 스위스 | 4,473,067 | 5,000,670 | 9,787,169 | 6.5 | 95.7 |
6 | 이탈리아 | 5,378,638 | 5,525,596 | 5,708,853 | 3.8 | 3.3 |
7 | 대만 | 8,151,747 | 6,261,772 | 4,257,807 | 2.9 | -32.0 |
8 | 프랑스 | 1,258,590 | 1,953,368 | 3,677,322 | 2.5 | 88.3 |
9 | 영국 | 3,592,137 | 3,125,786 | 2,977,604 | 2.0 | -4.7 |
10 | 네덜란드 | 1,686,308 | 1,499,020 | 1,771,437 | 1.2 | 18.2 |
주: HS 8479.89는 공기청정기 외 기타 기계류를 포함하므로 절대값보다 국가별 추세 비교 자료로 활용 필요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6.5.20. 기준]
경쟁동향
일본 소비자는 공기 정화·세정 관련 제품에서 자국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시장조사기관 IMARC Group의 분석에 따르면 일본 공기청정기 시장은 샤프(SHARP), 파나소닉(Panasonic), 다이킨공업(Daikin) 3사가 주도하고 있다. 일본 최대 가격비교 사이트 카카쿠닷컴(価格.com)의 2025년 인기 판매 비중 기준 샤프 약 30%, 다이킨 약 23%로 두 업체가 절반 이상을 점유하며, 다이슨(13.9%), 파나소닉(10.3%), 에어독(Airdog, 8.8%) 순이다.
최근 주목할 변화는 파나소닉의 점유율 하락, 다이슨·에어독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가 시장 잠식, Levoit 등 가성비형 신흥 브랜드의 1인 가구·소형 시장 침투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 기업으로는 코웨이(COWAY)가 2018년 9월 도쿄에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브랜드 ‘에어메가(AIRMEGA)’ 론칭을 시작으로 자체 브랜드 ‘노블(Noble)’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PuriCare’ 시리즈로 360도 흡입·AI 자동운전·펫 특화 모델을, 위닉스(Winix)는 HEPA 필터·저소음을 강점으로 아마존 재팬 등 이커머스 채널에서 가성비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공기청정기 브랜드별 판매 비중>

[자료: 카카쿠닷컴, 나고야무역관 정리]
<일본 공기청정기 시장 내 주요 제품>
연번 | 제조업체 | 제품 이미지 | 가격 |
1 | SHARP | 
SHARP KI-US50 | 약 43,000엔 |
2 | 다이킨 | 
DAIKIN MCK906A | 약 75,000엔 |
3 | 다이슨 | 
Dyson HushJet shizuka SP01 | 약 53,000엔 |
4 | 파나소닉 | 
Panasonic F-VXW90 | 약 86,000엔 |
5 | Airdog | 
Airdog X5D | 약 168,000엔 |
[자료: 야후 쇼핑, 아마존, 각 업체 홈페이지, 나고야무역관 정리]
유통구조
일본 공기청정기는 가전양판점 오프라인 채널과 온라인이 공존하는 혼합형 구조로 유통된다. 마이보이스 조사 기준 가전 구매처 비중(복수응답)은 가전양판점 점포 68.6%, 가전양판점 이외 온라인숍 36.0%, 가전양판점 자체 온라인몰 24.3% 순으로, 빅카메라·요도바시카메라·야마다덴키 등에서 실물 비교 후 구매하는 수요가 여전히 크다.
한편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24년 생활가전·AV기기·PC 및 주변기기의 BtoC 전자상거래 시장은 약 2조7443억 엔(전년 대비 2.3% 증가), 이커머스 구매 비율은 43.0%에 달했다. 공기청정기는 모델·필터·가격을 온라인에서 비교하기 쉬워 온라인 쇼핑으로 경향이 높은 편이며, 필터 등 소모품은 정기배송·구독 채널 활용도가 높다. B2B 채널은 호텔·민박·요양시설·병원·오피스 등 약 13~15%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관세율
HS 8479.89의 일본 수입관세율은 기본세율 및 WTO 협정세율 모두 무세(Free)이다.
인증
1. 전기용품안전법(PSE법) 원형 PSE 마크
가정용 공기청정기는 일본 전기용품안전법(PSE법)상 ‘특정 전기용품 이외의 전기용품’(총 341개 품목)에 해당하여 원형(○) PSE 마크 표시가 의무화되어 있다. 수입사업자는 사업 개시일로부터 30일 이내 ‘전기용품 수입사업 신고서’를 일본 경제산업성에 제출해야 하며, 기술기준 적합성 자율검사(등록 검사기관 위탁 가능), 검사기록 보관, PSE 마크 표시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정격소비전력 500W 이하의 일반 가정용 모델은 모두 이에 해당한다. 또한 Wi-Fi·Bluetooth 등 무선통신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모델은 일본 전파법에 따른 기적(技適, Giteki) 인증을 별도로 취득해야 한다.
2. JEMA 신(新) 성능 인증제도 (2026년 4월 시행)
2026년 4월부터 일본전기공업회(JEMA) 인증에 두 가지의 큰 변화가 있다. 첫째, 기존 JEMA 규격(JEM1467)이 ‘담배 연기 제거 속도’ 기반이었던 적용바닥면적 산출 기준을 ‘PM2.5 등 미세입자 농도 유지 성능’ 중심의 신규 기준으로 전환한다. 신기준 적용 시 표기 면적이 종전 대비 약 3분의 2 수준으로 축소될 전망이며, 일본 내 전 제조사 카탈로그가 일제히 갱신된다. 둘째, JEMA는 IEC 국제규격 기반 신(新) 공기청정기 성능 인증제도 운용을 개시한다. 제3자 시험기관이 CADR(청정공기 공급량), 집진효율 등을 측정하고 JEMA 심사를 거쳐 기준 충족 제품에 인증 라벨 사용을 허가하는 구조로, 임의 인증임에도 일본 시장에서 객관적 성능 표시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공기청정기 인증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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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PSE 마크 | JEMA 인증 마크 |
[자료: 일본 전기안전환경연구소(JET), 일본전기공업회(JEMA)]
시사점
일본 공기청정기 시장은 보급률 45%대의 성숙 시장이나, 교체수요·인바운드 B2B·세분화된 수요를 바탕으로 2034년까지 연평균 5.9% 성장이 전망된다. 따라서 한국 기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접근이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첫째, 일본 소비자의 자국 브랜드 충성도가 매우 높은 만큼 단순 가격 경쟁이 아닌 명확한 기능적 차별점을 가진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다. 한국 브랜드의 강점인 고성능 HEPA 필터, 슬림·미니멀 디자인, AI 자동운전·스마트홈 연계, 펫·알레르기 특화 기능을 갖춘 제품을 전개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둘째, 시장 진출 시 유통 채널에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초기에는 아마존 재팬·라쿠텐 등 이커머스 채널로 소비자 리뷰·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가전양판점 입점을 추진하며, 인바운드 회복기에 호텔·민박·요양시설 B2B 시장에 진출하는 멀티 채널 전략이 효과적이다. 셋째, 일본 시장에서는 판매 후 서비스 강화가 중요하다. 그러한 관점에서 일본어 고객지원·소모품 공급망·신속한 A/S 체계 구축이 시장 안착의 핵심 과제이다.
결론적으로 일본의 공기청정기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단순 가전 판매를 넘어 ‘에어케어 솔루션 제공자’로 포지셔닝하는 장기적 관점이 요구된다.
자료: 일본전기공업회, 재무성, 내각부, 경제산업성, 일본정부관광국, Global Trade Atlas, IMARC Group, 후지경제, 각 기업 홈페이지, KOTRA 나고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