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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프루베의 '조립식 주택' 설치 영상
공간/환경디자인
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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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via Core77 올해 파트릭 세갱 갤러리(Galerie Patrick Seguin)가 디자인 마이애미/(Design Miami/)에 선보인 디자인 중에는 집 한 채가 있었다. 1945년 디자이너 장 프루베(Jean Prouvé)가 설계한 ‘조립식 주택(Maison Démontable)’으로, 8 제곱미터 면적의 작은 집이다. 2차 세계대전이 몰고 온 파괴에 대한 응답으로, 장 프루베는 목재와 철재로 이뤄진 저렴한 경량주택을 내놓았다. 아래 영상이 보여주듯, 그의 집은 가구를 조립하듯 세워진다. 장 프루베는 ‘가구와 건물 사이에 구조...
봄베이 사파이어 x 넨도
제품디자인
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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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진(gin) 브랜드 중 하나인 봄베이 사파이어(Bombay Sapphire)가 디자인 오피스 넨도(Nendo)와 함께 칵테일 액세서리를 내놓았다. ‘라임 포켓(Lime-pocket)’은 칵테일에 흔히 따르는 감귤류를 위한 작은 소품이다. 진 토닉(Gin Tonic), 톰 콜린스(Tom Collins)과 같은 진 기반의 칵테일에는 레몬이나 라임과 같은 과일 조각이 곁들여지곤 한다. 넨도는 바로 과일 조각을 넣을 수 있는 작은 ‘주머니’를 디자인했다. 봄베이 사파이어를 상징하는 푸른색의 실리콘 소재 포켓으로, 과일즙을 손...
페이스북 데이터에서 태어난 나무
시각/정보디자인
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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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 자리한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의 플래그십 매장 ‘4010 스토어’에는 길이 8미터에 달하는 갤러리 벽이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 온포메이티브(Onformative)는 이 벽의 디자인을 의뢰 받았다. 온포메이티브는 갤러리 벽을 “아름답고 의미 있는 데이터 시각화”로 채우기로 하였다. 이에 도이치 텔레콤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포스트를 재료 삼아, 자신들의 장기인 발생적 디자인(generative design)을 시도하였다. 온포메이티브는 먼저 페이스북의 그래프 API를 이용하여 ...
우산 뒤집어 보기
제품디자인
201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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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불쾌함을 해소하는 새로운 우산이 태어났습니다.” 일본의 디자인 컨설팅 회사 H 콘셉트(H Concept)가 색다른 우산 디자인을 선보였다. 기존의 우산 디자인을 뒤집어, 말 그대로 거꾸로 된 우산을 디자인한 것. 손잡이의 위치부터 우산살이 들어 있는 면까지, 보통의 우산과는 영 반대다. 그래서 이름도 ‘언브렐라(Unbrella)’라 붙었다. 우산을 뒤집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 H 콘셉트는 거꾸로 된 우산에 사뭇 편리한 점이 많다고 설명한다. 가령 ‘언브렐라’를 접으면 비에 젖은 ...
휴대폰 속으로 떠나는 여행
디자인일반
201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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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디자인 스튜디오 요크(Yoke)가 지난 가을 코펜하겐 우편전신박물관(Post & Tele Museum)에서 열린 ‘휴대폰 속으로(Inside the Mobile Phone)’의 전시 디자인을 맡아, 아이들을 위한 몰입적인 전시 환경을 구현주었다. 전시는 휴대폰이 실제로 어떠한 원리와 구조로 구동되는지를 세 개의 전시 공간을 통해 보여준다. 문자 메시지가 어떻게 수신자를 제대로 찾아가는지 스크린은 어떻게 터치를 감지하는지와 같이, 익숙한 기능 속에 숨어 있는 원리를 즐거운 체험을 통해 경험할 수 있게 ...
존 마에다, RISD를 떠나 실리콘 밸리로
디자인일반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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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디자이너이자 교육자, 공학자인 존 마에다(John Maeda)가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RISD;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를 떠나, 실리콘 밸리의 벤처 투자 기업에 합류한다. 12월 4일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 베이어스(KPCB; Kleiner Perkins Caufield & Byers)가 존 마에다를 디자인 협력자로 맞이한다고 발표하였다. KPCB는 이번 영입이 자사의 디지털 인터넷 부문 투자, 투자 대상 기업의 제품 개발 지원에서 핵심이 되는 디자인의 역할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마에다는 앞으로 K...
애플의 스큐오모픽 디자인을 되살려내다
디지털미디어/콘텐츠디자인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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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7은 아이폰의 역사에 있어 가장 큰 변화로 손꼽힌다. 애플의 산업디자인 수장이었던 조너선 아이브(Jonathan Ive)가 제품의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와 사용자 경험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토털 디자이너로서 내놓은 최초의 결과물이 iOS 7이다. 처음 그 모습이 공개되자마자 반응이 뜨거웠다. 호평과 혹평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생경한 외양의 주범으로 지목된 ‘스큐오모피즘(skewomorphism)의 포기’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스큐오모피즘은 애플의 디자인 역사에서 오랫동안 ...
“불공정한 계약에 유의하세요."
디자인일반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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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에멜리 에른슈팅(Hanna Emelie Ernsting), ''펫스툴(Petstool)'' 이제 막 학교를 졸업하고 디자이너로서의 시작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어느 유명 기업에서 당신의 졸업 작품을 제품화하고 싶다고 제안해온다면 어떨까. 뛸 듯한 기분이 들지 않을까. 독일의 신예 가구 디자이너 한나 에멜리 에른슈팅 역시 그랬다. 부푼 마음으로 계약을 맺은 지 2년, 지금 그녀는 자신의 이름으로 직접 제품의 생산, 판매에 나서게 되었다. 에른슈팅은 동료 디자이너에게 “불공정한 계약을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냉동 해산물 회사를 위한 아이덴티티 디자인
시각/정보디자인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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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라시오스 코스모스(Thalassios Kosmos)는 그리스에서 처음으로 해산물을 냉동 가공하여 판매해온 기업이다. 바다 세상(sea world)라는 이름처럼, 생선 등 다양한 해산물을 냉동 유통하여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해온 곳이다. 이들이 브랜드 쇄신을 위해 자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마우스그래픽스(Mousegraphics)를 찾았다. “로고를 비롯하여 아이덴티티 디자인 전반, 그리고 곧바로 요리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냉동 생선 및 해산물 제품의 포장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탈라시오스 코스모스...
팬톤 선정 '2014년의 색'
트렌드전망
,
컬러/소재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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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전문 기업 팬톤(Pantone)이 ‘올해의 색’을 선정해 온 지도 10년이 넘었다. 색상에 영향을 미치는 세상의 동향을 포착하고 분석하기 위해, 연예 업계에서, 순회 중인 미술 컬렉션, 인기 있는 여행지까지 갖가지 현상을 들여다본다고 팬톤은 자부한다. 2000년부터 시작된 ‘올해의 색’ 선정 행사도 그러한 노력의 발로다. 팬톤이 꼽은 2014년의 색은 팬톤 18-3224, 즉 ‘래디언트 오키드(Radiant Orchid)’다. 푸크시아 꽃 색과 보라색, 분홍색이 숨어 있는 따뜻한 느낌의 연보라색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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