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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of Design Week 1

12월 8일부터 13일까지 홍콩에서는 Business of Design Week(bodw)가 있었습니다. bodw는 홍콩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디자인 행사 중 가장 대표적인 행사로 디자인 전시와 포럼 외에도 다채로운 행사로 매년 12월 홍콩을 디자인의 축제 분위기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센트럴에 위치한 홍콩에서 가장 큰 전시장인 Convention & Exhibition Hall에서 세미나와 전시, 디자인 회사들의 비즈니스 연계 등이 이루어 지는 동시에 카오룬에 있는 홍콩 디자인의 중심인 InnoCentre에서는 디자인 컨퍼런스와 멀티미디어 쇼가 열립니다. 이 두 행사장을 중심으로 12월 한달 동안 홍콩 곳곳의 전시장이 디자인 관련 전시로 활기를 띱니다. 세미나를 제외한 대부분의 전시 행사들은 사전등록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일반인들이 좀 더 가까이 디자인을 접하게 되는 기회입니다. 

Bodw 포럼
12월 8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bodw의 가장 핵심적인 행사로 건축,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 대한 디자인에 대한 활발한 이야기들이 오고 갑니다. 이번 포럼에서 눈길을 끌었던 주제는 “지진 대책(Quake Solutions)”에 관련된 것으로 이번에 피해를 입은 중국의 시추완(Sichuan) 지역과 같은 재해에 디자인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Dutch Local
올해 bodw의 주제는 네덜란드 디자인이었는데, “Open Mind”라는 타이틀 아래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네덜란드의 디자인 학교와 회사들을 초청하여 홍콩 디자인과의 시너지 효과를 모색하고자 하였습니다.

 

전시된 네덜란드의 디자인 작품들보다 더 눈길을 끌었던 것은 비즈니스 연계를 위해 설치된 부스 디자인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밖에서 반쯤 들여다 보이는 닫힌 듯 열린 각각의 독립된 공간 안에 사업자와 고객이 회의를 할 수 있는 회의용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빈 부스 내부 사진

 

외부 전시공간과 분리된 또 다른 전시 공간. 중앙에는 역시 비즈니스를 위한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외부에서 본 모습.

 

내부에서 본 모습.

 

 

네덜란드의 한 디자인 회사에서 즉석에서 티셔츠를 리폼하여 관람객들에게 나누어 주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티셔츠를 나누어 준 회사의 명함 겸 마우스 패드.

티셔츠를 만들다 말고 마우스패드도 직접 손님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장에서는 네덜란드 디자인 수상작들이 초청되어 전시되었습니다.

스푼을 구부려 만든 디저트 용기입니다.

 

 

가장 관심 있게 본 작품입니다. 노숙자들을 위한 쉼터로 네덜란드에 설치되었으며 안에서는 밖을 볼 수 있지만 밖에서는 안이 잘 안 보이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노숙자들은 바깥과 차단되지 않으면서도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돔 형태로 디자인되어 체육관처럼 실내 스포츠가 가능하며 채광도 우수합니다. 저녁에는 빛을 발해 랜드마크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제본한 면을 밖으로 보이게 한 제본 디자인입니다.

 

신재료를 사용해 이음매를 없앤 의자.

 

바로 잘라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허브 화분

내용물을 사용하고 난 후 빈 병을 재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용기에 맞는 다양한 용도의 뚜껑들.

 

골든 아이 상을 수상한 그래픽 북. 책에는 실제 사이즈의 사진이 실려있고 각 사진마다 명칭과 무게 등이 같이 실려있습니다.

 

색안경을 쓰면 착시 입체 영상이 보이는 패턴 의상.

다리가 모두 연결되어 있는 모듬 의자.

박음질대신 글루건을 사용하여 만든 gluejeans.

 

홍콩 디자인과 학생들과 네덜란드 디자인과 학생들의 산학 작품들도 소개되었습니다. 사진은 네덜란드 학생들의 작품들.

홍콩 학생의 식기 건조대.

 

네덜란드 학생들의 워크샵 모습.

 

전시장 모습

 

전시장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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