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디자이너 토마쉬 가브즈딜-미래 디자이너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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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Design Miami/Basel의 주체로 열린 미래 디자이너 상 수상작 4 작품이 발표되었습니다. “디자인 아트” 운동의 떠오르는 주자로 Raw Edges studio, 피터 마리골드(Peter Marigold) 나쵸 카보넬(Nacho Carbonell), 슬로바키아 출신 토마쉬 가브즈딜(Tomáš Gabzdil)의 스튜디오 리베르트니(Studio Libertiny)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습니다.
가브즈딜은 아인트호벤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드록 디자인 출신 기스 바커 지도 아래 수학 후 2006년 로테르담에 스튜디오 리베르트니를 설립하였습니다.
가브즈딜의 역시 네덜란드 디자인에 매료되어 그의 작업에서 네덜란드 디자인의 개념적 접근을 기반으로 했음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가브즈딜은 브라티슬라바 기술대학교 산업 디자인 학과에서 수학 하기도 했는데 이내 예술적인 한계를 느끼고 2002년 브라티슬라바 파인 아트 디자인 아카데미로 편입합니다. 그 덕분에 예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풍부한 역량을 표현 할 수 있었습니다
2006년 이후 그는 네덜란드 디자인 운동에 있어서 영향력 있는 중심인물로 활동하게 됩니다. 꿀벌의 왁스로 만든 꽃병과 700장의 종이를 겹쳐 블록을 만든 후 레이저 커팅으로 깎아 만든 꽃병은 드록 디자인의 베스트 셀러로서 지난해 디자인 마이애미의 최고의 디자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가브즈딜의 모든 작품은 재료의 성질을 잘 파악하고 그 재료만의 성질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는 또한 올해 밀라노 크래프트 펑크 쇼의 참여 작가로 선정되어 디자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가브즈딜은 바젤에서 열린 전시 ‘Reflection’ 에서 “상호 소통과 반영을 자극하는 환경과 담론” 이라는 주제로, 한쪽 면은 매우 매끈하지만 다른 한쪽 면은 거칠게 표현한 석고로 만든 거대한 달걀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 선보였습니다.
이 프로젝트 또한 재료의 특성과 그 특성을 잘 살려내고자 하는데 초점을 맞춘 작업입니다.
자료: Studio Libert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