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im Rashid +ViaLight (Brazilian company)

브라질조명회사인 ViaLight가 카림라시드가 디자인한 조명 Ikon을 한정 생산한다.
ViaLight(www.vialight.com.br)는 조명회사로는 브라질에서 인지도가 있는 회사로 남미의 여러나라들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에 VL Design Project를 시작하고 세계적인 프로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으며 독특한 디자인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카림라시드의 IKON 조명은 브라질의 고급 인테리어 가구브랜드 ORNARE의 미국지사 ORNARE DESIGN DISTRICT-MIAMI 에서 12월에 오프라인 소개될 예정이다. 며칠전 브라질에서 미리 선보이는 작은 파티가 있어서 다녀왔다.

12월이 며칠 남지 않은 이곳 브라질의 날씨는 정말이지 뜨겁다. 34도가 넘어가고 양 팔뚝에서 지글지글 살 타는 소리가 들리는 뜨거운 날 Gabriel monteiro da silva거리의 miniloft라고 하는 작은 샾을 찾았다. 가브리엘 몽테이루거리는 서울의 논현동 가구거리를 연상시키는 길로 수많은 샾들이 늘어서 있다.

스틸로 된 깔끔한 바디에 카림라시드의 전용(?)아이콘들로 스탬프되어 있다. 조명을 켰을 때 로고들이 주변에 투영되는 재미가있을 것 같다. (정말 어두운 곳이어야 할 듯)  자꾸보니 귀엽고 정이 가게 생겼다.

아쿠아그린, 베이비블루,블랙으로 세가지 색이 있는데 색깔별로 10개씩 30개 한정 생산한다. 
조명뒷부분엔 한정판임을 확인시켜주는 번호도 찍혀있고 어디엔가 카림라시드의 싸인도 있다. 
그래서인지 판매가격은 미화2500달러(한화로약300만원) 좋은 디자인, 슈퍼디자이너 혹은 유명한 디자이너, 마케팅에 관한 비판적인 사고를 하게 하는 가격인듯 하다. 어쨌든 조명이 어둠을 밝혀주는 ‘불’의 개념을 넘어서 예술작품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애착이 가는 ‘오브젝트’로써의 의미에 더 무게가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