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리포트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이정도는 알아두자-브라질 가구디자인

 

현대 브라질 디자인이 주목 받기 시작한 1950년대 가구디자인에 대해 알아보자. 브라질은 1500년대에 포르투갈에 의해 정복되고 그의 식민지였다가 이후에 독립한 나라이어서 역사가 오래지 않다. 아프리카 노예해방과 더불어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이후 이 넓은 땅에 일하고’ ‘사람이 필요했고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의 여러 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아시아 각 나라들에서부터 온 이민자들이 현대의 브라질을 이루어 왔기 때문에 예술문화 디자인이나 건축에 있어서도 정해진 그 무엇 없이  남미의 것으로 두루 소화시키고 발전하고 있다. 그래서 브라질 가구디자인이라 하여 여느 유럽의 그것과 별 다른 차이를 느낄 수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이라 특정 지을 수 없지만 브라질 냄새가 나는 좋은 예들이 있다.

 

 1957  Sergio Rodrigues(세르지오 호드리게스)  ‘poltrona Mole’

 

깔끔한 멋쟁이 신사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찰스 임스의 세련되고 빈틈없는 라운지 체어(1956)가 있다면 브라질엔 동시대에 디자인 된 세르지오 호드리게스의 옆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뽈뜨로나 몰리가 있다.

 현대 브라질의 디자인이 세계의 주목 받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는 암체어 이다. Sergio Rodrigues(세르지오 호드리게스) poltrona mole(뽈뜨로나 몰리). Mole는 브라질말로 부드러운’ ‘게으른이란 뜻인데 높지 않은 높이에 통통한 나무다리와 흘러 넘치는 푹신한 가죽 쿠션이 당장 쓰러져 안기고 싶어질 만큼 푸근하다. ‘을 허락하는 의자의 본질에 너무나도 충실한 디자인이 아닐 수 없다. 세르지오 호드리게스의 디자인은 현대의 깔끔하고 세련된 미니멀리즘과는 거리가 있다. 그의 넉넉한 디자인을 살펴보자  www.sergiorodrigues.com.br/

 

 

1950’s  Flavio de Carvalho(플라비오 지 까르발료) ‘FDC1’

 

지금 MAM(Museu de Arte Moderna)에서 브라질의 모던 운동의 중요한 예술가인 Flavio de Carvalho(플라비오 지 까르발료)의 작품을 전시 중에 있다. 그는 받은 재능이 많아 그림, 건축, 무대디자인, 조각, 디자인에까지 여러 방면에서 주목을 받았는데 그의 넘치는 에너지, 지식에 대한 갈증, 예술 및 조형에 대한 깊은 이해 및 그에 뒷받침되는 실질적인 능력으로 그의 이름은 브라질의 지식적인 배경이 되고 있을 정도이다. 실험적인 삶을 살았던 그는 그래픽적이고 조각적인 요소들을 의자에 적용해 아방가르드하면서도 모던한 ‘seating object’를 탄생시켰다.

 

1950, Jose Zanine Caldas(조제 자니니 까우다스) ‘Bar Z – 10-8’

불규칙한 형태의 주거용 바(bar)이다. Jose Zanine Caldas(조제 자니니 까우다스) 는 통나무 같이 나무를 통째로 사용한 가구를 많이 만들었고 재활용되는 재료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Bar Z플라이우드 상판에 밝고 강렬한 붉은 색으로 칠하였고 아랫부분엔 플라스틱 호스로 볼륨을 더하고 그것을 다리가 서로 교차하며 지탱하고 있어 단조롭지 않게 치장하고 있다.

 1957, Paulo Mendes da Rocha(빠울루 멘지스 다 호샤) ‘a cadeira Paulistano’

 지름 19mm의 스틸 하나로 구부린 구조에 가죽이나 두꺼운 면 커버를 씌운 파울리스타노(상파울루 시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는 뜻). 심플함의 전형을 보여주는 암체어 이다. 건축가인 Paulo Mendes da Rocha(빠울루 멘지스 다 호샤)는 상파울루의 Athletic club의 건축을 맡으면서 유명해졌는데 그 클럽을 위한 암체어 또한 그 모던함과 심플함에 아직도 주문 생산되고 있다.

 

 

Tag
#Sergio Rodrigues #ca
"이정도는 알아두자-브라질 가구디자인"의 경우,
공공누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발행기관이 저작권 전부를 갖고 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유롭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