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아파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동강 물을 판 봉이 김선달에 버금가는 현대판 김선달은 종종 이슈거리가 되기도 하는데요 우리 한국인의 입장에서 봤을때 조금은 억지이겠지만 체코 판 김선달이라 할 수도 있음직한 디자인이 있어 소개합니다.
이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요? 흔히 강가에서 볼 수 있는 조약돌일까요?
실은 조약돌 모양의 비누입니다.
동글동글한 비누를 어느 정도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온 모양인고 하면 그 것 또한 아니고 처음부터 비누를 조약돌 모양으로 만든 디자이너는 체코 주얼리 디자이너 헬레나 헤인즈(Helena Heinz) 입니다.
이번 체코 디자인 블록(Czech Designblok’10)에서도 선보인 비누는 일본의 ZEN스타일을 모티브로 비누 받침과 함께 Soap ZEN Collection 2010이란 이름으로 선보였습니다.
Soap ZEN 오프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있으며 우리돈으로 한 셋트에 약 10만원 가량에 판매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모티프가 유럽의 어느 나라에서는 빛나는 보석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음을 우리 디자이너들은 간과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사진: 헬레나 헤인즈(Helena Hei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