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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닝 라슨이 디자인한 스웨덴 우메오 건축학교

 @ 낙엽송으로 마감한 건물 파사드

 

이번 기사에서는 스웨덴의 중부지방에서 가장 큰 대학도시, 우메오에 새로 신축된 건축 학교 건물 디자인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 건물에는 우메오 대학의 예술학부 캠퍼스 중 건축학부 건물로 우메오 아트 뮤지엄과 파인 아트 아카데미 시설을 겸비하고 있으며 각 건물들은 모두 덴마크 건축 사무실 헨닝 라슨에서 디자인하였습니다.

 

 

 

 

@ 건물에 다이나믹한 활기와 생동감을 불어넣은 다양한 위치와 크기의 창문

 

 

위치: 우메오 (Umeå), 스웨덴

디자이너: 헨닝 라슨 건축사무실(Henning Larsen Architects)

완공년도: 2010

 

 

 

 

우메오 건축학교 신축 부지는 우메오 강변에 위치합니다.

 

 

이 건물은 미래의 건축가들을 키워나가는 공간인만 이 건물을 매일같이 드나들게 될 주 사용자인 학생들이 이 건물을 사용하고 체험해보면서 예술적인 영감을 받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키울 수 있기를 바랬다고 건축가 헨닝 라슨은 인터뷰에서 말합니다.

 

일단 이 건물은 낙엽송 목재로 마감을 한 재미있는 파사드 디자인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큐빅 형태의 건물 매스에 다양한 사각 형태의 창을 디자인하여 건물의 사면에 걸쳐 리드미컬한 생동감과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다이나믹한 계단 디자인과 더불어 천정에는 추상적인 화이트 박스가 천정에 자유로이 걸려있어 건물 실내에 생동감과 활력을 더해줍니다.

또한 천정의 스카이 라이트를 통해 자연광을 필터링하여 빛을 실내로 흡수합니다.

 

 

건축가에게 주어졌던 주 숙제 중 하나는 이 건물의 주사용자들인 건축 전공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고 가장 많은 지식과 아이디어들이 소통하게 될 스터디룸을 최대한 밝고 개방된 공간으로 만들어야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스터디룸은 이 건물의 어느 공간과도 개방되어 있으며, 건물 중층과 수업 교실과만 공간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는 건물의 파사드를 따라 질서정연하게 놓여있는 기둥과 빔을 따라 심플하고 이성적으로 줄지어 놓여있는 다이나믹한 아트리움과 드로잉 룸과는 상반된 디자인이죠.

 

파사드의 다양한 패턴의 창문도 단지 시각적인 효과만을 노린 것은 아닙니다.

이 다양한 위치의 창들을 통해 건물 안으로 자연스럽게 빛을 받아들이고, 이 창들을 통해 건물 앞의 오메오 강을 바라볼 수 있어 전망 확보에도 성공 할 수 있었습니다.

 

 

 

 

 

   

  

 

 

Tag
#헨닝 라슨 #우메오 건축학교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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