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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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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 + Staer and Jesper Kongshaug, 2011

www.refer-staer.dk

 
 

이번 2011년 밀라노 가구 박람회 기간이었던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덴마크는"Still Light" 라이팅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 전시회에는 약 19개의 덴마크 조명회사에서 약 52명의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100여개의 덴마크 라이팅 디자인이 전시되었습니다.

이번"Still Light"전시회에서는 약 100여개의 조명을 통해 해가 짧고 고도가 낮은 환경을 가진 덴마크다운 다양한 조명 형태와 신선한 조명 재료, 그리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조명 아이디어 등을 세상에 선보이는 기회로, 이번 전시회 및 본 기사에 선보이는 조명들만으로도 덴마크 조명 디자인을 개괄적으로 훓어보는데 손색이 없어보입니다.

 
이번 2011년 밀라노 가구 박람회 기간이었던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덴마크는"Still Light" 라이팅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 전시회에는 약 19개의 덴마크 조명회사에서 약 52명의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100여개의 덴마크 라이팅 디자인이 전시되었습니다.

이번"Still Light"전시회에서는 약 100여개의 조명을 통해 해가 짧고 고도가 낮은 환경을 가진 덴마크다운 다양한 조명 형태와 신선한 조명 재료, 그리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조명 아이디어 등을 세상에 선보이는 기회였습니다.  

베르너 판톤의 플라워포트(1968)나 카아레 클린트( Kaare Klint)의 르 클린드(Le Klint) 101(1944) 등의 이미 잘 알려진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조명디자인에부터 세실리아 만츠(cecilie Manz), 살토 & 시스가르드(Salto & Sigsgaard)나 레퍼 & 사태어(Refer & Staer)와 같은 최신 덴마크 조명 디자인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조명의 재료 또한 다양하여 100퍼센트 핸드메이드 조명에서부터 신재생 고무로 만든 말랑말랑한 조명까지 다양합니다.

추운 북유럽에서의 자연 채광은 지구상의 다른 어느 지역보다 더 의미깊습니다.
북유럽은 지구 북반구에 위치한 이유 자연채광이 실내 깊숙히 은근하고 부드럽게 유입되며, 그림자가 뚜렷한 경계면을 만들지 않고 빛이 분산되면서 흩뿌려지듯이 부드러운 그림자면을 만들어냅니다.
그런 까닭인지 북유럽에서 은근한 간접등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북유럽 사람들에게 익숙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직접등을 쓰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AJ Royal

Arne Jacobsen, 1960

www.louispoulsen.com

 

Archetype

Goodmorning Technology, 2010

www.luceplan.com

북유럽에서 조명은 지구 그 어느 곳보다도 의미있게 쓸모있게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쉽게 짐작하겠지만, 북유럽에서의 조명디자인은 지구 북쪽 환경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일년 중 자연 채광이 머무르는 시간이 극히 짧은 북유럽의 디자이너와 건축가는 자연채광과 인공채광이 각각 어떻게 인간이 살아가는 실내 공간과 소통하며 어우러질 수 있을지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왔습니다. 북유럽에서는 일년의 절반이 자연채광을 받기 힘든 겨울이라는 점과 그래서 유독 야외보다 실내에서 인생의 긴 시간을 보내야하는 북유럽의 라이프스타일 등을 감안해보면, 북유럽 사람들이 얼마나 자연채광과 같은 빛을 실내에 유입하고 싶어했으며, 왜 유독 북유럽 디자이너들이 조명 디자인에 집착하는지, 왜 유독 북유럽 조명들은 모두 그림자와 배경 사이의 빛이 산란하는 간접광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더불어 년간 법적으로 정해진 휴가만 보통 5-7주 사이인 북유럽은 세계에서 근무시간이 가장 짧은 사회복지시스템과 실외에서 보낼 수 있는 시기가 매우 제한적인 환경 탓에 특히 북유럽 사람들은 자신의 집에서의 여가시간이 많습니다. 어쩌면 그런 맥락에서 북유럽 사람들이 긴 시간을 머무르는 자신들의 집과 사무실 등의 일상 공간의 인테리어 디자인과 생활소품에 관심이 많고 또한 조명이나 가구, 생활소품 등을 보는 안목이 매우 까다롭고 높은 것 어쩌면 당연한 일인 것 같습니다. 또한 자신들의 일상 공간을 위한 조명이나 가구로는 유행을 타지 않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이 어울리겠죠. 역으로 생각하면 그래서 북유럽 조명이나 가구의 퀄러티는 소비자의 요구에 발맞추어 높을 수 밖에 없는 것이겠죠.


그러한 이유들로 북유럽 디자인은 상업적인 디자인이나 첨단 유행을 따라가는 디자인보다는 지속가능하며 비쥬얼적인 재미나 자극보다는 실제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이 발달하게 된 것 같습니다.


북유럽인들은 월급의 20프로 이상을 가구나 조명, 생활조품 등의 인테리어 비용으로 쓴다는 연구보고서 결과가 나오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

덴마크 디자인 센터의  CEO 인 크리스티안 쉐피그는 이번 Still Light조명 전시회를 여는 목적과 의의를 이렇게 설명해줍니다.


"이번  스틸 라이트 전시회를 통 덴마크 디자인의 풍부함과 다양성을 세상에 잘 전달해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최근 디자인이건 50년에 디자인된 작들이건 모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지속가능한 베스트셀러 디자인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덴마크에서 디자인이란 모든 산업의 중심에 위치하며, 특히 덴마크 조명 인더스트리는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전성 시대인 1950-1960년대의 아르네 야곱슨, 베르너 판톤 등의 스타 디자이너들의 작품들과 더불어 현재에도 경쟁력있는  새로운 디자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덴마크 디자인 센터 및 덴마크 문화부의 주최로 열렸으며, 2011년 밀라노 가구 박람회 전시 후에 2011년 코펜하겐 디자인 위크의 한 행사로 9월 1-6일까지 코펜하겐에서 다시 선보일 예정입니다.

 

 

Atomheart P2

Morten Voss, 2008

www.lightyears.dk


waterlilly

Christian Bjørn & Jesper Wolff, 2010

www.newlight.dk

Aeros

Ross Lovegrove, 2009

www.louispoulsen.com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덴마크 라이팅회 명단 및 홈페이지 아래와 같습니다.

이 중에서도   덴마크 최고의 퀄러티 가구와 조명을 자랑하는 구비(GUBI)와  우리에게도 친숙한 세계 최고의 조명회사임을 자랑하 회사인 루이스 폴슨(Louis Poulsen Lighting), 북유럽 젊은 디자인의 대표주자인 무우토( Muuto), 덴마크의 젊고 신선한 디자인 회사인 노만 코펜하겐(Normann Copenhagen), 덴마크의 클래식한 모던 디자인으로 유명한  로젠달(Rosendahl) 등의 회사들이 참여하였습니다.

asger bc LYS, www.asgerbclys.dk
Christiansen Light, www.christiansen-light.dk
Design by us, www.design-by-us.com
GamFratesi, www.gamfratesi.com
GUBI, www.gubi.dk
KiBiSi, www.kibisi.com
Le Klint, www.leklint.dk
Lightyears, www.lightyears.dk
Louis Poulsen Lighting, www.louispoulsen.com
Luceplan, www.luceplan.dk
Muuto, www.muuto.com
Nemo Cassina, www.nemo.cassina.it
Newlight, www.newlight.dk
Normann Copenhagen, www.normann-copenhagen.dk
Refer + Staer, www.refer-staer.dk
Rosendahl www.rosendahl.dk
Tom Rossau, www.tomrossau.dk
&Tradition, www.andtradition.com
Verpan, www.verpan.dk

 

전시 자료가 많은 관계로 다음 페이지에 이어서 덴마크 조명 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Calabash P1

Boris Berlin, 2011

www.lightyears.dk

Calabash P1

Boris Berlin, 2011

www.lightyears.dk

Calabash P2, Silver

Boris Berlin, 2011

www.lightyears.dk

 

Campbell 210

Louise Campbell, 2007

www.louispoulsen.com

 

Caravaggio P1

Cecilie Manz, 2005

www.lightyears.dk

 

Christiansen

Asger Bay Christiansen, 2010

www.christiansen-light.dk

Collage 600 Pendant

Louise Campbell, 2005

www.louispoulsen.com

Concert P3

Jørn Utzon, 2008

www.lightyears.dk

 

Dyssen

Asger Bay Christiansen, 1980

www.asgerbclys.dk

Enigma 425

Shoichi Uchiyama, 2003

www.louispoulsen.com

 

 

F+P 550

Foster & Partners, 2009

www.louispoulsen.com

Flindt 475 Pendant

Christian Flindt, 2007

www.louispoulsen.com

 

Helium P

Hans Sandgren Jakobsen, 2005

www.lightyears.dk

 

Ice Clear Chandelier 9

Sofie Refer, 2006

www.refer-staer.dk

 

Ball TYP F

Verner Panton, 1969

www.verpan.dk

 

Bau Pendant

Vibeke Fonnesberg Schmidt, 2011

www.normann-copenhagen.com

Le Klint 153

Andreas Hansen, 1964

www.leklint.dk

Tag
#덴마크 디자인 #Still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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