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의 재사용, 혼합, 새로운 해석으로 사물과 재료 사이의 흥미로운 가구를 창조해 내는 디자이너 깜빠나 형제가 처음으로 호텔 리노베이션을 맡았다. 아테네 중심에 위치한 올림픽 팰리스 호텔(1958년)은 이들에 의해 New Hotel로 새롭게 탄생했다. 페르난도 깜빠나는 건축을 전공했지만 이제껏 가구만 디자인해왔기 때문에 처음 호텔 디자인 제안이 왔을 때에는 망설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의 스타일대로 가능한 버리지 않고 망가뜨리지 않는 디자인을 했다. 호텔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을 안고 있기 때문에..
깜빠나 브라더스의 강력한 아이덴터티, 파벨라 체어(Favela chair)처럼 버려진 나무를 조각 조각으로 잘라 재사용하여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 나무를 연상하는 큰 나무를 로비와 레스토랑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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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아테네 현지의 건축, 디자인 전공의 학생들에게 워크샵을 열고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였다. 워크샵을 통해 학생들은 호텔 디자인의 모든 아이디어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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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전통적인 것, 현대적인 것들을 찾고 그것을 재해석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3가지 테마를 정했다.
postcard, 그리스 아테네의 기억을 담고 있는 과거의 엽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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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giozis (카라기오지스; 그리스 전통의 줄을 매달아 하는 그림자 인형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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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eye, LED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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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의 워크샵 결과물 중 눈에 띄는 세면대

http://www.yeshotels.g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