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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더 빛나는 스페인의 밤거리

유럽의 밤은 짧다. 오후 여서 일곱시면 모든 거리의 상점들은 문을 닫고 하루를 일찍 마감한다. 불 빛 화려한 한국에서 밤을 보다가 유럽의 밤을 맞이하면 쓸쓸하기 그지없다. 그런데 유독 스페인의 밤 문화는 전세계에 알려질 만큼 유명하다. 밤문화가 발달 되었다는 것은 밤의 거리가 그 만큼 화려하고 밝다는 뜻도 포함해서이다. 지중해성 기후로 날씨가 온화하고 특히 바르셀로나 근처는 비가 오지 않기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거리를 걷고 다니기 최고의 자연환경을 지녔기 때문이다.  유럽은 조명 디자인이 일찌기 발달되었는데 그 중 우리에게는 그린 친숙한 회사가 아니지만 스페인에서 조명의 역사를 대변할 수 있을 만큼 명성이 자자한 산타 앤 콜레 Santa & Cole의 도시 거리 조명 프로젝트는 몇 가지 살펴보겠다.  대개 한 도시의 조명은 단조롭고 심심할 정도로 혹은 전혀 디자인을 개의치않은 듯해 쳐다보는 사람조차 없을 정도의 것들이 대부분인데 스페인은 도시 혹은 거리마다 그 특유의 정서와 분위기에 맞는 거리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 세세한고 섬세한 배려가 도시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준다. 

 

바르셀로나 근방 테라샤Terrassa도시 거리 디자인 기획을 Santa & Cole의 조명을 이용해 베스 갈리 건축가 사무소architect Beth Galí (BB+GG arquitectes)에서 거리 전체를 디자인하였다. 대개 도시의 새 거리를 조성할 때 가장 중요하게 기획된느 것이 조경과 조명일 정도로 거리조명 디자인을 중요시 한다. 상상력이 넘치고 다이나믹한 힘이 넘치는 조명들로 거리 자체의 디자인이 작품 한점 처럼 아름답다.


시시각각 새로운 분위긱를 만들어내는 조명은 마술같은 힘

낮에 여지는 거리의 풍경은 밤의 그것과 사뭇 다르다. 낮에는 바닥재의 밝은 색상으로 활기차게 보인다.

초롱불처럼 가지런히 매달려 있는 조명들이 멋지다

양 팔을 거다랗게 벌리고 서 있는 듯한 거리조명은 한 밤의 거대한 나무를 연상시켜준다. 조명이 스트리쳐퍼니켜의 역활과 조각작품같은 미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충족 시켜준다

조명의 밤과 낮의 느낌이 매우 다르면서 오브제로서의 역활도 해준다

 

도시는, 거리는 그 곳을 사용하는 시민들의 몫이다. 보이기 위한 행정적 거치레 공사보다는 시민을 위한 공공 디자인 현실이 한국의 작은 소도시에서도 공공연히 이루어지는 시간이 도래하길 기대하보며... 










Tag
#Santa & Cole #스페인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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