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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금기를 디자인하다.(2)’ 페트르 야쿠빅, 포니 걸 흔들의자

금기의 디자인(2) 포니 걸 흔들의자

 

 

 

어린 시절 즐겨 하던 말 타기 게임의 향수와 판타지를 불러내는 듯한 아이러니함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흔들의자 포니 걸은 슬로바키아 디자이너 페트르 야쿠빅(Peter Jakubik)이 디자인한 여성의 형상을 한 성인용 토이 의자 흔들의자다.

 

 

 

사회적으로 금기시되는 민감한 성문화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디자이너의 발직한 발상으로 풀어낸 포니 걸은 신혼 부부를 위한 재미있는 선물이 될 수 있겠다.

 


 

 

다락방에서 찾아낸 어린 시절의 장난감 상자를 연상케 하는 오래된 느낌의 나무를 마감재로 선택했으며 일종의 페티쉬 디자인으로 접근한다.

 

 

 

역설적이지만 직설적인 표현으로 풀어내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디자인이지만, 고대 그리스를 비롯하여 르네상스 및 라파엘 전파의 대가들의 누드화 창작에 대한 논란에 이르기 까지 역사적으로도 성적 이미지나 에로티시즘에 대한 시도는 수많은 디자이너와 예술가들로부터 이어져 왔다. 그들은 터부에 대한 도전으로 또는 대중의 이목을 끌기 위해 다소 자극적이고 민감한 측면에 도전한다. 하지만 그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공통점은 사용자 또는 감상자의 수동적인 수용이 아닌,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있다.

 

 

 

이러한 작업을 주로 다뤄온 디자이너 페트르 야쿠빅(Peter Jakubik)은 여성의 신체를 그대로 이용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성적 이미지를 동원한 디자인은 매우 원초적인 수준에서 호소력을 발휘하지만 클라이언트 또는 대중의 비난 또한 감수해야만 한다. 이는 다양한 대중의 취향을 수용할 수 없는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이 될 수 있겠다.

결과적으로 클라이언트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자신 또한 강하게 어필 할 수 있는 수단으로, 과거에도 그러하였듯이 디자이너를 비롯한 아티스트들의 시도는 계속 될 것이다.

 

참조: 페트르 야쿠빅(Peter Jakubik)

Tag
#금기 디자인 #에로티카 #에로티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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