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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도 놀이처럼-마리스칼 서울방문

스페인 최고의 디자이너인 하비에르 마리스칼 Javier Mariscal이 서울디자인페스티벌 2011, 전시 10주년을 기념해 방문했다. 전시장의 이미지마저 작은 도화지에 그림 그리듯 쓱싹 만들어내는 마리스칼의 그래픽은 한마디로 놀이처럼 흥겹고 자유로워 보인다. 전시장에 자신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는데, 그만의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 시키는 법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어린아이가 그린 그림처럼 자유로운 선들이 공간과 공중을 가로지르고 물결처럼 잔 곡선들이 바닥에 리듬을 만들어내는 그의 작업은, 스페인 그래픽의 마에스트로라는 호칭을 받을만했다.
단순해 보이는 벽체에 밝고 에너지 넘치는 선들의 자유로운 조합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신나보였다. 이번 전시에는 제품이 주를 이루었지만 장식적으로 혹은 공간을 구분하기 위해 만들어진 그래픽만으로도 그만의 정서와 감성을 충분히 보여주고도 남은 시간이었다.

 

전시 공간에 생명력을 넣는 방법과 마르스칼만의 유니크한 그래픽의 만남.

 

 

늘 개구장이 아이처럼 놀이를 즐기는 그의 자세는 언제든지 웃음을 만들어 내는 힘이 있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 2011, 10주년 기념 포스터도 마리스칼의 손글씨로 쓱싹 그려져 제작되었다.

 

 

공간 디자인을 위한 첫번째 제안. 공간의 컨셉트와 전시될 작품으로 pop, night, gris라는 공간을 구상했다.

 

 

작은 벽에 공간을 만들어주는 입체적인 이미지는 새로운 곳으로 안내 한다.

 

 

지중해의 투명한 햇살과 바다를 연상시키는 그래픽 작업은 공간에 싱그러운 기운을 복돋워준다. 단순한 선과 색의 아름답고 조화로운 조화.

 

 

추상적으로 보여지는 벽의 공간에는 무수한 상상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숨겨져 있다. 하나도 힘을 주지않고 놀이하며 낙서하듯 만들어진 공간은 그만큼 독특한 개성과 강한 자아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자신의 의자 스케치로 만든 월페이퍼.

 

 

벽체를 조금씩 움직여 공간마다 리듬이 생기고 재미있는 동선을 만들어졌다. 단순하지만 단조롭거나 지루하지 않은 공간들.

 

 

 

디자인은 그 주인인 디자이너를 닮는다는 것. 바로 이런 것이겠지. Mr. Light by Mariscal

Tag
#Javier Mariscal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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