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 Barcelona의 Urban Transit 프로젝트 포트폴리오이다. 바르셀로나 가구 사업을 대표 한다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BD Barcelona의 재기 넘치고 특별한 디자인 제품 중 막강한 파워를 보여주는 것이 스트리트 퍼니쳐 시리즈이다. 기존의 획일화된 디자인과 재질을 완전히 뛰어 넘어 바르셀로나 도시만이 줄 수 있는 개성을 부각시켜주는 역활도 한다. 가우디의 후손들이라 '역시'라는 캄탄이 터져 나오는 아름답고 견고하고 혹은 실용적이고 유머스러운 도시 스트리트 퍼니쳐 디자인 제품을 모아보았다.

Bdlove 2.0
조각작품을 연상케하는 아름답고 유연한 선을 지닌 벤치. 초록의 식물들과 함께 어울럳져 더욱 모던하고 아름다운 풍경

Bdlove 2.0
공간에 따라, 조명에 따라 디자인 제품은 그 성질과 개성을 도도라져 보이며 변신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같은 제품이라도 공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연이 비교가 되는 이미지. 미래적인 차가움과 오브제적인 느낌이 강하다.

Bdlove lamp
조명이 달린 벤치는 우주선을 연상 시키기도 하고 아름다운 구조물 혹은 건축물 마저 연상 시킨다. 넓은 정원에 이런 벤치 하나만 있어도 얼마나 엄청난 디자인의 힘이 실리는 지... 재료의 내구성도 강해 비와 날씨에도 무방하다.

Bdlove planter
친구를 기다리며 거리 작은 화단에 엉덩이를 걸치고 기다리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나누고 공존할 수 있는 디자인. 아름답다. 멋지다.

El Solitario bench
혼자만을 위한 벤치, 수를 놓은 듯한 텍스쳐를 이용해 자칫 단순해 보일 수 있는 재질에 개성을 힘껫 실어주었다. 구불거리는 선이 마치 가우디의 자연에서 온 곡선을 닮았다.

El Banquero bench
두명이 앉을 수 있는 의자에 서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스텐드 테이블이 겸해진 굿 아이디어.  

 El Poeta bench
이름처럼 시적인 정서를 자아내는 벤치, 등받이 쪽이 좁은 테이블 처럼 디자인 되어 있어 간단한 식사나 차를 즐길 수 있다. 차가운 금속의 철재에 수를 놓은 듯 곱다.

El Filosofo bench
철학자의 벤치라 이름 지어진 의자는 말 그대로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혼자 등을 돌리고 책을 읽을 수 도 있고 함게 시소를 타듯 마주보고 않아 간단한 샌드위치를 먹거나 책을 낭송해 줄 수 있는 멋진 벤치. 사용자의 행동을 만들어내어 새로운 사용과 컨셉트를 갖게되는 벤치이다.

Perforano bench
철재튜브를 이용한 의자 디자인을 만들어 낸 스페인 디자인다운 아이디어를 지닌 제품.

Chester bench
선들의 조화를 경치처럼 아름답고 정적인 디자인. 도시의 개성이 강하게 살아나고 트래이드 마크를 갖게된는 것은 이런 작은 디자인 요소들이 힘이다. 

Bicycle stand
자전거 거치대. 단순하게 최대한의 군더더기를 배재한 실용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디자인의 장식적인 요서를 배재한 결과의 아름다움.

Urban trash
마지감으로 바르셀로나 거리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쓰레기통.모자를 쓴 키가 작은 중년의 신사처럼 가볍지도 장식적이지도 않지만 든든한 멋과 맛이 느껴진다. 비가 와도 쓰레키통으로 물이 들어 차지 않도록 모자를 쓴 쓰레기통.

바르셀로나가 아름다운 이유는 거리, 공원 혹은 공공 장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멋진 스트리트 퍼리쳐들 때문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장소의 성격에 따라 다른 제품들로 개성을 만들어 내는 모습은 근사하다. 디자인의 다양성과 수용성이 도시에 생명력을 가져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