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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버스정류장

2014 월드컵을 앞두고 상파울로가 더욱 더 세련된 도시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내년 부터 버스 쉘터를 비롯하여, 버스 정류장 표시 기둥, 전자 시계 등 거리에 세워지는 각종 정보 패널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설치하려는 계획이다. 현재 대도시에 어울리지 않게 도심의 곳곳에는 버스 정류장 표시가 상당히 낙후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현재 상파울로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버스 정류장 및 거리의 전자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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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 가운데 시골 어느 마을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정류장의 모습.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버스 정류장이라는 것을 지나쳐 버릴 수도 있을 정도로 기둥하나 달랑 세워져 있는 곳도 있다. 

 

 

 

하루에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있다는 상파울로 도심에는 시간을 알려주는 것 만큼이나 현재 온도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것도 눈에 잘 띄고 깔끔한 디자인이다.

 

 

내년 초부터 설치될 새로운 디자인에 7천 5백 여개의 지원이 있었지만 최종 입찰된 것은 4개. 지난 9월 20일 아넹비(Anhembi)의 전시관에 4가지 프로토타입들이 설치되어 심사를 받았다. 버스 쉘터, 인포메이션 패널, 전자시계 등의 모델을 발표했다. 최소 25년간 버스 쉘터에  최소 R$ 1억 3천만 과 디지털 시계에 R$ 6천만을 투자 유지비가  들어간다.

 

내년 부터 3년 안에 현대적인 스타일의 버스 쉘터 6천5백여개, 터치스크린 등의 인터렉션이 있는 만4천 7백 개의 키오스크가 설치되는데 새로운 디자인은 매일 9백만의 승객이 이용하는 것이 충분히 고려된 것이어야 하고 버스 쉘터는 적절한 조명과 버스 노선, 버스 도착 시간, 점자의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

프로젝트 ‘Pra São Paulo’는 100% 브라질 국내 제작으로 Odebrecht, Kalítera, Rádio, Televisão Bandeirantes 가 맡았다. 이 사업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디자이너 Guto Indio da Coasta 는 지능적이고 기술이 덧입혀진 버스 쉘터, 버스와 도시와의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사능한 버스 쉘터를 만들것이라고 했다.

 

도시의 이미지를 바꾸어 줄 4가지 타입의 버스 쉘터

 

(1) 구조적 혼란 ‘caos estruturado’ 이라는 별칭이 붙은 버스정류장의 쉘터는 보행을 위해 최소 공간으로 디자인 되었고 수직 기둥을 없애 상파울로 도시의 불규칙성을 보여주었다.

 

 

 

 

(2) 콘크리트 구조의 별칭 부르탈리즘‘ Brutalistas’ 버스 쉘터는 대로와, 다리, 교각 등 콘크리트 건축물과 어울리게 디자인되었다.

 

 

 

(3)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곳 주변에는 징가(삼바를 출때의 몸놀림) ‘mininalista com ginga’라는 이름의 좀 더 투명한 스타일의 버스 쉘터가 설치된다.

 

 

(4) 서울의 강남 대로나 역삼동쯤 되는 빠울리스타(Av. Paulista)와 베히니(Av.Berrini) 거리는 현재적인 ‘hi-tech’의 스타일이 설치된다.

 

 

 

전자 정보 시계는 프랑스의 JCDecaux 제이씨데코가 맡게 되었다. 상파울로는 2007년 이후 ‘Cicada Limpa(깨끗한 도시)’ 법으로 길거리에 광고를 하는 것이 제한되어 있었는데 새로운 변화와 투자를 위해 버스 쉘터와 함께 거리 광고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거리의 전자시계는 시간과 온도, 평면 일반 광고를 포함하고 있는데 제이씨데코에 의한 전자시계는 시간, 온도 뿐만 아니라, 공기의 오염정도, 실시간 뉴스 및 문화 정보를 제공한다. 제이씨데코는 ‘빠울리스타노(상파울로사람)’로 유명한 건축가 Rua Ohtake와 Carlos Brakte에게 디자인을 요청하였다.

왼쪽 이미지 Carlos Brakte / 오른쪽 이미지 Rua Ohtake 작

 

국제 행사를 준비하며 느릿느릿 하지만 도시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나라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여럿 이미지 중에 택시의 색깔이나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 교통의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브라질에선 버스 도착 시간을 종잡을 수 없을 때가 종종 있다. 하이테크까지는 아니어도 좋다. 국제 행사를 준비하며 구색을 갖추는 정도의 디자인이 뿐만 아니라 교통 시스템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 

Tag
#버스정류장 #버스쉘터 #도시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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