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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문구 및 사무용품(가구 포함)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코쿠요(KOKUYO)가 일반을 대상으로 디자인을 공모하고 상품화를 진행하는 <코쿠요 디자인 어워드 Kokuyo Design Award 2013>의 수상작 8점을 발표했다.

KOKUYO DESIGN AWARD 2013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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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1주년을 맞이하고 총 응모작품 수 1170점, 응모국가 21개국(일본 포함)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제품 디자인 공모전으로 자리잡은 동 공모전을 통해, 28개의 모서리가 있어 언제나 예리한 선을 지울 수 있는 지우개 <카도케시>, 전면에 점선을 넣어 원하는대로 찢어 쓸 수 있는 메모지 <치빗또>, 사슴벌레의 뿔에서 힌트를 얻어 한 자루의 펜으로 세 가지 두께의 선을 그릴 수 있게 한 마커 <비틀 팁> 등 코쿠요를 대표하는 히트상품이 태어났다.

코쿠요의 히트상품 지우개 '카도케시 (kadok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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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테마는 HAPPY X DESIGN.

자연재해, 대기오염, 인구문제와 대면하고 있는 오늘날. 사용자에게 편안함과 감동을 제공하기도, 때로는 무언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디자인의 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 세상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 질 수 있는 제안을 공모했다.

스테이셔너리 부문은 HAPPY X DESIGN이라는 테마에 ‘ECOLOGY’를 더해, 사용상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에코가 아닌, 편리하고 쾌적하면서도 환경에의 배려 또한 잊지 않는 문구 디자인을 모집. 퍼니쳐 부문은 ‘PUBLIC’을 추가해 공공장소에서의 ‘해피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아트 디렉터 사토 카시와 ( 佐藤 可士和/SAMURAI대표)를 시작해 ifs미래연구소 소장 가와시마 요코 (川島蓉子/이토 츄伊藤忠 패션시스템 주식회사), 아티스트 스즈키 야스히로 (鈴木康広), 디자인 엔지니어 타가와 킨야 (田川欣哉/takram design engineering 대표)가 심사를 맡았다.

그랑프리

<GARI Ball> by 현 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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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를 수상한 <가리 볼 Gari Ball>은 잉크가 줄어들면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비뽑기 기능이 첨가 된 볼펜이다. アタリ(아타리 : 당첨)가 나오면 같은 볼펜을 하나 더 받을 수 있는 아이디어다. 평소에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던 볼펜이 작은 설레임과 기쁨을 선사하는 ‘해피한’ 아이템이 된다. 

우수상

<Mizuhiki Band> by  아사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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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매듭 모양의 고무줄. 미즈히키(水引)는 일본에서 선물 등을 포장할 때 장식하기 위해 색실로 만든 매듭을 의미한다. 고무줄 하나 만으로도 충분한 패키지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제안이다. 

<Tackmemo Stamp> by 켄지 후쿠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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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를 눌러 적당한 크기의 부선(付箋)을 만들 수 있는 쪽지 메이커. 필요없게 된 신물이나 잡지, 짜투리 종이 등을 손쉽게 쪽지로 만들어 책갈피, 장식용 테이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Shapes> by 이소노 카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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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가지 형태와 30가지 색상으로 제작된 단어장. 재미난 형태나 색을 통해 쉽게 단어를 떠올릴 수 있게 한다.

<Blindsens Note> by 키타가와 아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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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페이지의 소재와 디자인이 다른 노트. 사용자의 감각을 자극하고 새로운 시점과 발상을 넓히게 한다.

<Non-Newspaper> by 세이슌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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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신 다양한 패턴이 프린트 된 신문지. 정보전달이 아닌, 여러가가지 무늬와 색상으로 채색한다.

<Pencil Journey> by 히라타 마사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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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한자루로 그릴 수 있는 선의 거리를 지구 원주 약 ½, 25000km로 환산한 연필. 선을 그리면 그릴수록 세계를 여행하는 설레임이 커지는 연필이다. 

■ Kokuyo Design Award
http://www.kokuyo.co.jp/award/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