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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대화 - 용과 우리의 이야기’ 전시

 종이의 대화-용과 우리의 이야기’ 전시

2014년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베이징 금일미술관(Today Museum)에서 ‘종이의 대화-용과 우리의 이야기(纸的对话-龙和我们的故事)’ 전시가 개최되었다. Gudrun Eidsvik이 큐레이팅하고 중국 유명 종이공예 예술가 차오샤오광(乔晓光)과 덴마크 Karen Bit Vejle이 참여했다.

두 예술가는 ‘용’을 모티브로 하여 각자 대형 종이공예 작품을 완성했다. 용은 중국과 북유럽에서 모두 전설 속의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으며 각자의 문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북유럽에서 용은 신화, 영웅전기, 교회 나무장식, 해적선 등에 등장한다. 중국에서 용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건축, 장식물, 종이공예, 일상용품, 명절 문화 등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종이공예(전지, 剪纸)는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전통 민간 공예이다. 전시에서는 다른 두 문화, 두 명의 예술가를 통해 전통 공예를 기반으로 창작이 더해진 개성 있는 용의 특성을 볼 수 있다. 두 예술가의 작품을 통해 중국과 북유럽의 문화와 역사, 두 문화에서 용의 차이와 각각의 상징적 의미 등을 엿볼 수 있다.

본 전시는 베이징에서의 전시를 시작으로 상하이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 2005-2012 今日美术馆


차오샤오광(乔晓光)
1957년 중국 허베이성 싱타이(邢台) 출생. 중앙미술대학 무형문화유산연구센터 센터장. 학술위원회 위원. 교수. 중국민간전지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차오샤오광(乔晓光)은 가로 9m, 세로 1.9m에 달하는 대형 작품을 선보였으며 앞, 뒤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 2005-2012 今日美术馆


Karen Bit Vejle

1958년 덴마크 출생. 유명 종이공예가로 노르웨이에서 30년간 거주하고 있다. 안데르센의 동화에서 대부분의 영감을 얻고 있다. 16세부터 40여 년 동안 하루도 종이공예 작업을 거른 적이 없다는 그녀. 놀라운 종이공예 기교를 보여주고 있다. Karen Bit Vejle은 가로 0.8m, 세로 1m터 크기의 작품을 선보였는데, 용과 알이 조합된 형식을 숲의 느낌으로 보여주고 있다. 관객들은 종이, 빛, 그림자가 적절히 어우러지는 작품을 보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 2005-2012 今日美术馆


다음은 전시 모습이다.


 © 2005-2012 今日美术馆




자료출처: 금일미술관(http://www.todayartmuseum.com/)


A little bit of Beijing 그림책 -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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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예술 #종이공예 #전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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