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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과학기술의 만남

2회에 걸쳐 미래의 자동차, 그리고 자동차 이용방식에 관한 컨셉 프로젝트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다양한 과학, 기술 분야의 연구내용을 패션디자인에 접목시켜 흥미로운 패션 디자인 결과물을 선보이는 디자인하우스 세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이들은 독일 패션 디자이너들은 아니고 각각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주변 유럽국가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인데요. BMW, Mercedes Benz 등 독일의 여러 자동차 회사들이 미래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 예측을 하면서 주시해서 살펴보는 곳들이기에 이곳에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1. Pauline van Dongen

 

* 네덜란드 패션 디자이너 Pauline van Dongen 는 옷에 태양열 패널을 부착하여 각종 웨어러블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의상들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위) 태양열 패널 코트와 (아래) 드레스. 필요에 따라 패널은 빼내고 숨기면서 옷의 형태에도 변화를 줄 수도 있고요.  

 

2. Biocouture

 

* Biocouture는 영국의 Suzanne Lee 가 디자인 연구 프로젝트로 추진했던 내용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설립되었는데요. 이스트, 박테리아와 같은 미생물의 자기복제, 번식력을 이용하여 미생물이 스스로 만들어낸 옷감과 의상이라는 굉장히 독특하고 여러 가지 적용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가 아닐까 합니다.  

 

3. Cute circuit

* 이탈리아 디자이너들이지만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Francesca Rosella는 LED 조명과 전자회로를 이용하여 어두운 곳에서 조명역할도 하는 Cute circuit의 재미있는 디자인을 담당해 왔습니다. 환한 곳에서는 깔끔하고 단순해 보이는 의상이 어두운 곳에서는 화려한 조명물로 변하는데요. 연예인 Kate Perry가 한 파티장에서 입어서 더욱 유명해 졌다고 합니다.


기존에 패션 디자인이라고 하면 디자인 분야에서도 굉장히 창의적이고 예술 작품에 가까운 스펙트럼에 위치한 것으로 보는 경향이 많은데요. 이번 글에서 소개해 드린 디자인하우스들처럼 타 분야, 특히 과학/기술 학문과 디자인을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접목시키는 시도는 매우 바람직해 보입니다. 최근에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여러 곳에서 많이 강조되는 융합 학문/교육을 통해 이러한 시도가 실패든 성공이든 결과를 떠나서 많이 이루어지고, 이런 시도의 결과물을 통해 또 다음 세대가 배우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관련 웹사이트

http://www.biocouture.co.uk/

http://paulinevandongen.nl/

http://cutecircuit.com/

 

*사진은 관련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미지를 재사용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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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패션 디자인 #과학기술 #bioc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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