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리포트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Made in Hangzhou 프로젝트

Made in Hangzhou 프로젝트
중국 속담에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쑤저우와 항저우가 있다(上有天堂,下有苏杭)"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항저우가 아름답다는 것을 표현하는 말이다. 좋은 환경은 좋은 인재들을 길러낸다. 이를 증명하기라고 하는 듯 최근 중국미술대학 출신들을 바탕으로 한 항저우 지역 디자이너들의 두각이 유난히 눈에 띈다.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항저우 출신 디자이너들을 중심으로 한 ‘융(融), Made in Hangzhou’ 프로젝트이다. 디자이너이자 큐레이터인 장레이(张雷)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이라는 시간 동안 항저우의 대나무, 실크, 흙, 동, 종이라는 다섯 가지 전통 소재를 사용한 공예 및 디자인제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품, 가구, 패션, 쥬얼리, 섬유, 도자기, 사진, 그래픽디자인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의 17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했으며 "융(融)"이라는 제목처럼 항저우의 전통 수공예 기법을 현대 디자인에 녹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올해의 주제는 ‘흙’으로 지난 4월에 개최된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에 작품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주요 디자이너의 작품을 소개한다.

 

아틀리에Murmur

아틀리에Murmur(耳语工作室)는 왕줘(王卓), 장신허(江昕荷), 쑨진진(孙瑾瑾) 3명이 2011년 설립한 도자기 스튜디오이다. 프랑스와 항저우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작품 ‘도자기와 천 염색’은 천을 염색하는 방식을 도자기에 접목해 색다른 질감을 입혔다.







 

작품 ‘지질층’은 다른 토질의 재료들을 융합하고 쌓으면서 한 오브제에서 층으로 풀어냈다.  

 








 

장쥔졔

디자이너 장쥔졔(章俊杰)는 실크와 대나무 소재 등을 이용해 전통 수공업과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하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현재 디자인 브랜드 SOZEN(素生) 대표이자 중국미술대학 디자인예술대의 강사이다. 작품 ‘미풍’은 실크를 어느 정도 강도가 있는 소재로 만들어 디자인에 적용한 조명이다. 커팅으로 실크소재에 유선형 느낌을 주며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작품  ‘구름’ 탄성이 있는 대나무섬유를 엮어 곡면 형태를 만들었다.









 

Shenme Design

Shenme Design (什么设计)은 2011년 쑨신(孙昕)과 황하이원(黄海文)이 설립한 브랜드로 석탄과 목재, 콘크리트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소품들을 선보인다.










 

첸민
디자이너 첸민(陈旻)은 퀼른디자인대학, 아인트호벤 디자인아카데미 졸업하고 현재 CHEN Min디자인스튜디오 운영하고 있다. 작품 "항저우 스툴"은 대나무껍질의 탄성을 활용해 만든 미니멀한 의자로 도시 항저우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http://www.handmadeinhangzhou.com/

 

건축가가 선보이는 치파오 컬렉션 - 이미지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DB.com / 한국디자인진흥원 페이스북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를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 등에 게재 시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외부필자에 의해 제공된 콘텐츠의 내용은 designdb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Tag
#Made in Hangzhou #중국
"Made in Hangzhou 프로젝트"의 경우,
공공누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발행기관이 저작권 전부를 갖고 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유롭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