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평론가 및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데이비드 칼슨(David Carlson)의 저서 “디자인이 아니면 죽음을(DESIGN oder nicht SEIN)”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좋은 디자인을 위한 7가지 가이드라인을 골자로 하고 있는데요. 독일어판으로 번역되면서 문장의 톤에 묻어있는 변화때문인지, 그 강령의 늬앙스가 원본과 비교해 추상적이라는 독일 내 독자의 여론이 일고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www.designtagebuch.de

칼슨은 사실 책을 연속된 질문으로 끌어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 디자인 방법론 혹은 “무엇” - 목적론에 관한 것보단는 “왜?”라는 근원적 이유에 대한 해답을 강조하며 디자인이라는 프레임웍이 어떻게 현대 사회와의 관계를 긴밀하게 조직해나는지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프레임웍으로써의 디자인이 직면한 그것의 경제, 사회, 문화적 변화에 주목한 이 160페이지 짜리 책이 독일어 판으로 번역되며 어떤 방식으로 그 문체의 늬앙스에 문제가 제기되었는지 몇 페이지들을 살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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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강령 (Die Sieben Trittsteine)

1 - 융합적인 사고 (Transdisziplinär denken)

2 - 문화 측면의 접근 (Der kulturelle ansatz)

3 - 책임감과 실행 (Verantwortungsvoll handeln)

4 - 다르게 만듦 (Anders machen)

5 - 노하우의 공유 (Wissen teilen)

6 - 직관 (Intuitiv sein)

7 - 조용한 실패 (Ruhig mal schei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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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변화를 다루는 것에 관한 것일 수 있고, 더 나은 가치를 위한 것일 수도 있다.

어쨋든 그것은 존재의 이유에 대해 답할 수 있어야 한다.

(DESIGN / S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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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한 방식의 사고를 연결하라. 이전에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기회와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Verbinden Sie verschiedene Denkweisen, um neue Chancen für revolutionäre Synergien aufzudec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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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적 사고 (Hybrides denken)…

그래도 결국 우리는 외과의나 치과의사가가 본인의 업무에 충실해주길 바라고 있지 않습니까?…

(Denn noch schätzen wir weiterhin einen Chirurgen oder Zahnarzt, sich bitte weiterhin auf sein Spezialgebiet konzentri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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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아침 식사의 베이컨-에그프라이. 이 안의 달과 돼지는 어떤 차이입니까?

답변: 닭은 “개입”된 반면, 돼지는 완전한 “헌신”입니다.

(Frage: Worin besteht bei einem Frühstück aus Rührei und Schinken der Unterschied zwoeschen Schwein und Huhn? / Antwort: Das Huhn bringt sich ein, fur das Schwein ist es jedoch ein Bekennt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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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삶의 복잡성, 다양성, 다차원성을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까요? 

답변: 모든 과정 가운데 그것을 휴머니티의 시점으로 바라보십시오.

(Frage: Wie können wir die Komplexität des Lebens am besten verstehen? Wie sollen wir Diversität und Multi-Dimensionalität einbeziehen? / Antwort: Sehen Sie immer mit den Augen der Humanität. In allen Eintwicklungsprozessen.)

* 참고 자료:

www.designtagebuch.de

“Buchvorstellung: DESIGN oder nicht SEIN”

리포터: 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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