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www.atelierbruckner.com

지난 2월,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북 라인 베스트팔렌 주의회는 방문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정비하고 새로운 인포메이션 포인트를 선보였습니다. 더불어 주의회 건물은 개관 시간을 주말까지 확장시켜, 방문객들과의 더 폭넓은 소통을 의도하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www.atelierbruckner.com

범상치않은 규모의 파노라마 프로젝션이 북 라인 베스트팔렌 주의 지리적 이미지, 역사와 사람을 입체적으로 묘사하면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연출된 씬의 한 가운데로 위치시킵니다. 관람객은 처음에는 이 디스플레이의 규모에 매려되었다가도, 어느새 영상의 내러티브의 한 가운데에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파노라믹 필름은 주의회 의원의 시점으로부터 시작해, 법률 제정의 순간 제 3의 시점으로 옮겨가는 등 다양한 내러티브적 시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www.atelierbruckner.com

이 인트로 필름이 끝나면서, 관람객은 전환된 인터페이스 모드를 통해 인포메이션 온-디맨드 형식으로 필요한 정보에 선택적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사람 그리고 북 라인 베스트팔렌”이라는 주제의 인터페이스 모드에서는, 인구, 교통, 경제, 문화와 관련된 수치적 정보의 지표를 바탕으로 그것들이 가지는 사회적 의미를 시맨틱 네트워크적 접근으로 풀어 관람객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주의회와 업무”, “대표 인물들”, “법률 제정”라는 다양한 측면의 관점으로 주의회라는 대상을 분석하고 컨텐츠적 관점을 도출해내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www.atelierbruckner.com

이 미디어 스테이션은 기타 행사 프로그램을 위해 수직 이동해, 공간 그 자체로 변형되어 기능적 유연성을 가질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더불어 올해, 북 라인 베스트팔렌 주의회는 출범 7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뒤셀도르프에 소재한 빌라 호리온에서도 이를 기념하는 시리즈 전시를 기획중에 있다는 소식입니다.

* 참고 자료: www.atelierbruckner.com

리포터: 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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