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덴마크의 부활절은 아기자기하고 따뜻했다.
도심 속 관광지에서는 부활절 연휴동안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지고 상점들은 부활절과 어울리는 제품들과 디자인으로 Shop을 장식했다.
Egg, Yellow Color, 병아리, 토끼를 주제로 한 따뜻하고 귀여운 디자인들이 아직은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는 코펜하겐의 도심에 포근한 봄기운을 감돌게 해주었다.
Arne Jacobsen “The Egg Chair”
덴마크의 대표적인 디자이너 Jacobsen이 1958년에 디자인한 Egg Chair에 일본 디자이너 Minagawa가 노란색 옷을 입혔다.
달걀이 연상되는 원 무늬 패턴이 있는 패브릭과 함께 포근하고 밝은 노란색 컬러를 활용하여 부활절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Verner Panton “Wire Lamp”
Verner Panton이 1972년에 디자인한 램프이다.
달걀이 연상되는 Shape때문에 특히 부활절 밤이 되면 각 덴마크 가정의 식탁에서 불을 밝힌다.
Yellow Color와 White 컬러의 조합이 부화를 기다리는 달걀처럼 귀여운 느낌은 주며,
하단의 스프링 모양의 와이어 에서는 통통튀는 생명력마저 느껴진다.
Hoptimist “Bunny”
덴마크에서 부활절은 장식품들로 아름답게 꾸며진 테이블에서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하는 봄의 축제 이다. 부활절의 전통적인 테이블 장식 아이템은 바쁜 토끼, 귀여운 병아리, 곱슬머리 양 으로 Hoptimist 제품들의 머리를 누르면 스프링으로 된 몸체가 흔들리면서 앞뒤로 튀어나오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워 부활절 테이블에 즐거움을 선사해 주는 디자인이다.
덴마크의 디자인 아이콘이 된 Hoptimist는 시즌별로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Royal Copenhagen “Easter Eggs”
덴마크 사람들에게 부활절 장식품으로 사랑받는 아이템 중에 또 하나가 바로 Royal-
Copenhagen에서 출시하는 부활절 달걀 도자기 이다.
이 제품은 나뭇가지나 창문에 매달기도 하고 큰 사이즈 제품은 그릇으로 사용하면서 테이블 장식용으로 활용된다.
Normann Copenhagen “Little Bird”
귀여운 병아리 모양의 작은 새 장식은 Normann Copenhagen에서 출시한 제품이다.
참나무로 만들어졌으며 다양한 크기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Lakrids by Johan Bülow “2017 Easter Egg”
Lakrids by Johan Bülow Brand는 덴마크의 수제 유기농 디저트 브랜드로 감초성분을 활용한 사탕이나 초콜렛 등을 만드는 2007년에 설립된 회사이다.
2017년 Easter Limited Edition으로 달걀모양의 유리병에 담긴 egg dark chocolate을 출시하였다.
Nomess Copenhagen “So-hooked Wall Rack”
Nomess Brand는 Suzanne Potts가 2007년에 설립한 덴마크의 인테리어 소품 디자인 회사로 기능을 중심으로 한 단순한 디자인을 통해 ‘Easy Life’를 실현시키겠다는 브랜드 철학처럼 심플하면서도 유니크한 초소형 선반을 디자인 하였다.
병아리 컬러의 선반이 집안의 분위기를 한층 밝고 즐겁게 해줄 것 같다.
Montana “Montana System”
유니크한 Yellow Color 가구로 집안을 장식하고 싶다면 Montana Brand를 유심히 살펴보자. 덴마크 가구 브랜드의 특징인 시스템 디자인으로 30가지 이상의 기본 모듈과 42가지의 컬러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주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한 가구 시스템이다.
이미지 출처: 프리츠 한센, 베르네 팬톤, 홉티미스트, 로얄코펜하겐, 노만, 라크리스, 노메스, 몬타나
리포터/장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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