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어워드] 태국의 디자인 어워드 Demark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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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7.05.01 작성자 황성현(exit3208) 조회수1489

Demark Award

태국의 디자인 산업에 대해 아는 대중들은 많지 않다. 관광위주의 산업이 주를 이루는 산업구조 때문이기도 하지만, 태국의 디자인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채널이 없다는 점도 약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국의 디자인을 세계에 알리고 산업부흥을 위해 태국정부가 만든 것이 Demark Award(Design Excellence Award)이다 . 2008년 태국정부의 주도로 설립된 Demark Award는 시장에 출시된 태국 제품의 디자인적 우수성과 제품의 질을 평가하여 매년 Demark Award 마크를 수여하고 있다. 여기서 선정된 제품들은 각종 디자인 웹사이트에 공개되어 태국의 디자인을 알리고 있다. 필자는 Demark Award의 수상작을 통해 태국 디자인의 현재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Many-Go-Around

Designer : Many-Go-Around ltd

"A rebirth of plastic tray" Many-Go-Around는 친환경 소재 (Wood composite plastic)으로 만들어진 다기능 테이블이다. 직관적인 구조를 통해 사용자에게 조립의 편리함을 주고, 윗면을 열면 수납장의 역활을 한다.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세가지의 모델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제품은 다른 크기와 다른형태의 수납형태를 가지고 있다.

HOLDER Folder #A4

Designer : Mr.Teerapol Akaratiwa and Miss.Warunya Nuntasunti

홀드폴더백 (Holder Folder Bag)은 소재에 대한 새로운 실험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컷팅매트 (Cutting mat)를 소재로 채용하여 새로운 느낌을 주는 동시에 새로운 기능에 대한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실제 건축가나 디자이너들이 컷팅매트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작업시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가방에 칼을 들이대고 싶은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기능과 재질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 충분히 인정해줄 만 하다.

Feather

Designer : Apiwat Chitapanya

깃털(Feather)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가구는 태국의 자연주의적 디자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제품자체가 가지고 있는 디테일한 부분은 마치 태국의 사원의 장식에서 보여지는 그것과 같다. 직관적이고 사실적으로 표현된 새와 깃털의 모습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고 있다. 윗면에 조각되어진 새는 Nok이라고 불리우는 태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새이다. 친숙함과 고급스러움이 잘어우러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Let's plants postcard

Designer : weerapon wongtawan

태국하면 떠오르는 것은 단연 태국음식 (Thai-food)가 아닐까 생각한다. 렛츠플랜트 카드 (Let's plants postcard)는 씨앗이 포함된 엽서이다. 받는 사람은 엽서를 받는 동시에 씨앗을 선물 받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더 재미있는 것은 포함된 씨앗은 실제 태국전통음식의 재료에 사용되는 식물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엽서를 스캔하게 되면 정확한 레시피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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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_황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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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디자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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