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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 최대의 대도시 개발 프로젝트 - Nordhavn

노하운(Nordhavn)은 코펜하겐 도심에서 4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항구도시이다.

총 바닥 면적은 4,000,000이며, 주로 산업용 컨테이너를 실은 선박이나 유람선, 노르웨이로 가는 페리들이 정박하는 항구의 역할을 주로 하는 도시이다.

코펜하겐시는 이 지역을 40~50년에 걸쳐 미래형 지속가능한 도시로 개발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덴마크의 도시 설계 및 건축디자인 전문회사 COBOSLETH, Polyform 그리고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에너지 관련 세계최고의 전문 컨설팅 회사 Ramboll이 참여하고 있다.


 

노하운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The Sustainable City of the Future)라는 큰 비젼 아래 6가지의 핵심가치를 만들어 발표하였다.

미래의 지속 가능한 도시는 '환경 친화적인 도시'를 의미하며, '활기찬 도시', '모든 사람을 위한 도시', '물의 도시', '역동적인 도시', '녹색 교통의 도시' 이다.

6가지의 핵심가치와 연결된 6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6개의 테마는 다음과 같다.

 

Theme1, 작은 섬과 운하

노하운은 11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섬마다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

11개의 섬들은 수로에 의해 나뉘어져 있는데 접근하기가 용의해서 사람들이 쉽게 물에 들어가거나 나올 수 있다.

다른 장소들에는 다양한 사이즈의 둑들과 캐릭터들이 그 지역 전역에 설치될 것 이다.

첫 번째 테마의 목표는 물을 활용해 도시의 비전을 강조하고 재고하는 것이며, 각각의

섬들은 주택, 비즈니스, 공공장소, 공원, 녹지 및 카페가 혼합된 형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다양한 종류의 주택들과 소유형태는 섬에서의 생동감 있고 다양하며 흥미 진진한 삶을 창조하도록 설계될 것이다.


Theme2, 정체성과 문화적 흔적

노하운의 역사와 문화적 흔적은 새로운 도시에서도 함께 공존할 것이다.

기존 도로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기존 건물들을 통합하는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며, 그 지역의 동식물들을 활용하여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Theme3, 5분 도시

11개의 섬으로 구성된 노하운 지역은 어디에 살든 지하철역, 상점, 다양한 기관들까지 도보로 5~10분이면 모두 갈 수 있는 밀집된 도시구조로 설계되고 있다.

이동거리가 짧다는 것은 그만큼 에너지 소비가 적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운송이나 건축, 기능들에 최소한의 에너지를 소비하도록 한 도시 집약적 구조는 대중교통을 활용하거나 자전거, 또는 걸어서 이동하기에 매우 편리하며 효율적이다.

노하운의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바로 교통시스템인 그린루프(The Green Loop)이다.

그린루프의 핵심은 지하철 노선과 자전거도로, 그리고 보행자와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교통흐름의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주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는 정책이다.

그린루프는 공공장소를 비롯한 중요한 시설들과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지하철 노선의 확장에 맞게 지속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Theme4, Blue and Green 도시

미래의 노하운 지역주민들은 도심에 쉽게 접근하면서도 물과 녹지 가까이에 살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섬에서 누리는 다양한 액티비티들과 매력적인 해안선을 즐기는 동시에 넓은 시골마을에서 볼 수 있는 녹색 공간과 산책로, 다양한 공원을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Theme5, 환경 친화적인 저탄소 도시

저렴하면서도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지역난방 네트워크 시스템을 건물에 적용하면서 한편으로는 친환경 대체에너지를 활용한 저탄소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풍력터빈이나 해조류에서 추출한 바이오 연료, 그리고 지열에너지를 활용한 저에너지 빌딩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Theme6, 지능형 그리드

노하운은 40~50년간 계속 개발되고 확장되어야 하기 때문에 예측 불가능한 미래에 직면하게 된다.

따라서 개발자들은 노하운 지역의 외형디자인을 위한 역학적인 전략을 만들고 일정 한계선을 만들어 주요 구조를 약화시키지 않으면서도 미래의 영향을 흡수할 수 있는 충분히 탄력적인 도시를 설계하였다.

노하운 지역은 도시의 비젼과 6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으며, 현재는 도시개발 프로젝트의 시작단계이다. 도시의 비젼을 실현하는 건축물 두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코펜하겐 국제 학교 (Copenhagen International School)

CIS는 현재 도시개발이 진행 중인 노하운 지역에서 완공된 몇 안되는 건축물 중 하나이다.

총 건물면적은 25,000평방미터이며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다.

학교 건물의 독특한 부분은 1개의 건물에 통합된 세계 최대의 태양열 패널 시스템을 도입한 건축물이며,

6,048 sq.m의 건물 총 면적에 12,000 개의 태양열 패널이 부착된 외관이다.

연간 전력 소비의 절반 이상을 공급할 태양열 패널은 스팽글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각기 다른 각도를 이루고 있다.

C.F. 뮐러(Møller)가 디자인 한 이 건물은 저탄소 도시를 지향하는 노하운의 컨셉과 일치하는 환경친화적인 건축디자인이다.



Photo by: Adam Mark

 

2. 물위의 자전거 다리

노하운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자전거다리는 물 위로 65m 높이에서 건물과 건물을 연결하는 형태로 설계되었다.

미국의 건축회사 스티븐홀(Steven Holl Architects)에서 디자인 하였으며, 다리가 설치되지 않을 경우 2.2km의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자전거 이용자들과 보행자들에게 시간을 단축해주는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5분도시를 실현시킬 건축물이다.

스티븐홀은 두 개의 방향으로 두 개의 다리가 있는 두 개의 탑이라는 디자인 컨셉을 가지고 있으며 마치 다리의 두 부분이 비스듬히 만나 항구 위에서 악수를 하는 것처럼 보일것이라고 말했다.

실용적이든 아니든, 새로운 다리의 놀라운 디자인은 VesterbroIslands Brygge, 또는 Olafur Eliasson의 새롭게 열린 Circle Bridge를 연결하는 다리 인 Cykeslangen과 같은 코펜하겐의 새로운 사이클링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노하운의 미래도시 개발 프로젝트는 덴마크가 지향하는 스마트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덴마크의 모든 기술과 역량이 총 집결된 개발계획이며, 향후 전세계의 벤치마크 대상이 될 도시계획임에 틀림이 없다.

창의적인 건축물들과 덴마크 디자이너들의 노하우가 담긴 결과물들을 빨리 만날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리포터/장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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