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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코펜하겐은 재즈(Jazz)와 열애 중...

7월초가 되면 코펜하겐은 도시 전체가 재즈 음악으로 가득하다.

매년 여름이면 개최되는 재즈페스티벌 때문인데, 올해도 어김없이 ‘2017 Copenhagen Jazz Festival’77일부터 16일까지 10일 동안 1,300개 이상의 콘서트가 120여개의 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코펜하겐의 재즈페스티벌은 197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전 세계 25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과 재즈뮤지션들이 코펜하겐의 재즈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유럽 3대 재즈페스티벌 중 하나이며, 내년이면 40주년을 맞이한다.

 

코펜하겐이 파리에 이어 제 2의 재즈도시라는 사실을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코펜하겐이 재즈도시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은 1950~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덱스터 고든(Dexter Gordon),’을 비롯해서 미국에서 재즈에 대한 편견으로 지쳐있던 많은 재즈뮤지션들이 재즈를 예술로 인정하는 코펜하겐을 비롯한 유럽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겼으며, 덱스터 고든(Dexter Gordon), 벤 웹스터(Ben Webster), 케니 드루(Kenny Drew)외 많은 재즈뮤지션들이 코펜하겐에 정착하였다.

 

코펜하겐 시내의 카페 몽마르뜨와 같은 재즈 카페들에서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들이 공연을 시작하자 점점 더 많은 재즈뮤지션들이 모이면서 재즈 카페들도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덴마크 정부에서도 재즈페스티벌을 비롯한 재즈음악과 관련된 행사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재즈페스티벌의 메인을 장식한 이미지는 올해 초 사망한 덴마크의 전설적인 재즈 바이올리니스트 스벤드 어즈무센(Svend Asmussen)’과 재즈의 여왕으로 불리우는 미국의 여가수로 올해 100세를 맞는 엘라 피츠제럴드(Ella Fitzgerald)’의 모습이 코펜하겐에서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이며 애니메이터인 라스무스 메이슬러(Rasmus Meisler)’에 의해 팝아트적인 느낌의 비주얼로 재해석되어 제작되었다.

 ‘라스무스 메이슬러는 잡지 및 신문 일러스트, 도서 및 앨범 표지, 애니메이션 TV 타이틀 및 애니메이션 응용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하는 코펜하겐 기반의 일러스트레이터 및 애니메이터이다.

                                                                                                                                  이미지 출처:Jazz.dk

                                                                                                            이미지 출처:cphjazz.bigcartel.com

재즈페스티벌 기간에 재즈공연은 코펜하겐의 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해 실내 공연장과 카페나 클럽, 바를 비롯해 야외무대와 길거리, 항구와 배에서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으며, 무료 공연인 경우도 많고, 카페나 클럽의 경우는 식사와 함께 약간의 입장료를 받기도 한다.

2017 Jazz Festival‘The Sound of New Orleans’, ‘Jazz Remixed’, ‘21st Century Jazz’, ‘Wild at Heart’, ‘Jazz by the Sea’, ‘Something Else’,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Jazz for Kids’ 까지 모두 7개의 테마로 운영되었다.

가족이나 연인끼리 기념티셔츠나 가방을 착용하고 페스티벌에 참가해 테마 별로 음악과 함께 분위기를 즐기기도 한다.

 

                                                                                                                                 이미지 출처:Jazz.dk

매년 제작되는 아트포스터 역시 인기가 많아 온라인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모든 것이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요즘 옛스러운 느낌의 포스터의 인기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그래도 인테리어의 일부가 되는 아트 포스터들은 아직까지 찾는 사람들이 많다.

2016년에는 덴마크 만화가 할프단 피스크(Halfdan Pisket)에 의해 재즈페스티벌 현장을 보는 듯한 유니크한 만화이미지로 아트포스터의 메인 비쥬얼이 만들어 졌으며, 2015년에는 초현실주의 덴마크 여성 아티스트인 줄리 노르(Julie Nord)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나오는 체셔 고양이의 이미지와 악기들, 그리고 덴마크의 상징물들과 잘 어울어진 강렬하면서도 유니크한 재즈 분위기의 아트포스터와 기념 티셔츠, 그리고 프로그램 북들을 제작하였다.

                                                                                                                               이미지 출처:Jazz.dk

매년 코펜하겐 도시 분위기에 활력을 주는 재즈공연은 물론 자유분방한 재즈 선율과 잘 어울리는 아트 포스터를 기다리는 재미 또한 큰 즐거움이다.


                                                                                                                           이미지 출처:Jazz.dk 

리포터/장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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