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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으로 알아가는 도시여행, No Guide


(all rights reserved © Fernando Fom)


 

노 가이드 No Guide 는 스페인 세비야를 주제로 그래픽 디자이너 페르난도 폼의 산뜻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세비야에서 태어나고 자란 페르난도는 세비야 로컬로서 도시에 대한 자연스런 문화적 이해가 있었고, 과거의 세비야와 현재에 이르기까지 변화하는 도시의 모습을 보며 자랐다. ‘세비야통’인 그는 고향을 잠시 떠나 있을 때 조차도 지인들로 부터 세비야에서 어딜 꼭 가야할지 추천해 달라는 부탁을 줄곧 받았고, 그럴때면 그래픽 디자이너답게 일러스트와 메모를 곁들여 상대에 따라 기호에 맞게 간단한 그래픽 추천서를 만들어 주곤 했다. 본인의 도시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이를 괜찮게 전달하는 방법을 아는 페르난도라서 가능한 작업이었다

 

 

 

(all rights reserved © Fernando F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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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는 시간의 흐르면서 여느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변화해 왔지만 그 안의 본질은 여전하다. 도시의 이 뚜렷한 색깔로 관광산업이 점점 더 크게 자리 잡고 있는 세비야에선 현지인들은 이제 세계 여러곳에서 온 관광객들과 어우러져 사는 법을 안다. 이렇듯 도시 속 사람들도, 또 이를 이루는 인프라에도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는데 유독 도시를 소개하는 메세지나 관련 정보와 광고, 명소를 알려주는 표지나 관광안내와 같은 분야는 여전히 구식으로 남아있다.

 

이 부분을 착안, 이를 좀 더 산뜻하게 활용해 보고자 하는 생각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노 가이드이다. 현지인 시선에서 세비야를 소개함으로써 여행자가 그저 외국인 관광객이 아닌 로컬처럼 도시를 느껴 볼 수 있는 '가이드가 아닌' 가이드이다.

 

형식 또한 여느 가이드 같지 않게 신선하고 단순하다. 도시의 명소들을 아이콘화 시켜 간단하면서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끔 표현했고, 모던하되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핵심이 담긴 이미지 묶음이다.

 

일반 가이드북이나 안내서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디테일한 안내는 다. 이여행자가 주동적으로 취향껏 찾아가야 하는 부분이겠고 이로써 자의 여행이 완성 다.

 

노 가이드는 도시를 본인이 느끼는대로, 스스로 발견해 가고자 하는 여행자를 위한 심플한 안내서이면서 도시를 즐기는 새로운 패턴이고, 또한 그 요점을 잘 살린 그래픽 디자인이겠다.   

 

 

 

(all rights reserved © Fernando F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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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rights reserved © Fernando Fom)

 

 

 

*관련링크: behance.net/fernandofom

instagram.com/fernandofom

 

 

 

 

 

리포터_곽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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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세비야 #그래픽디자인 #노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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